‘촬영 거부’ 한예슬 “복귀하겠다”

입력 2011.08.16 (23:45) 수정 2011.08.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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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단으로 드라마 촬영을 거부하고 돌연 미국으로 미국으로 떠나 파문을 일으켰던 탤런트 한예슬씨가 출국 하루만에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처신으로 사상 초유의 드라마 파행 사태까지 불렀던 한씨의 돌출 행동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을 거부한 채 미국으로 떠나 파문을 일으켰던 배우 ’한예슬’씨, 출국 하루만에 촬영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씨의 기획사측은 "한씨가 판단이 흐려져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끼쳐 최송하다며 최대한 빨리 귀국해 촬영에 임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한예슬씨 기획사 관계자:"(한예슬씨가)복귀를 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상태지만,사실 지금으로선 그게 저희만 그런다고 되는 건 아니잖아요"



이에 대해 KBS와 제작사측은 한씨가 직접 귀국해 본인의 태도를 분명히 밝혀야 믿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녹취>고영탁 (KBS 드라마 국장):"여주인공을 새로 교체 캐스팅해, 대체 배역이라는 비상수단을 강구해서라도 시청자와의 엄중한 약속을 준수하겠습니다."



한씨의 돌출 행동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된데다 민형사상 소송에 대한 부담으로 한씨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스타의 위상이 수직상승한 것이 스타가 과거보다 과감하게 행동하고 발언하는데..."



동시에 무리한 촬영 스케줄 등 고질적인 드라마 제작 여건도 개선해야될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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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촬영 거부’ 한예슬 “복귀하겠다”
    • 입력 2011-08-16 23:45:01
    • 수정2011-08-16 23: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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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으로 드라마 촬영을 거부하고 돌연 미국으로 미국으로 떠나 파문을 일으켰던 탤런트 한예슬씨가 출국 하루만에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처신으로 사상 초유의 드라마 파행 사태까지 불렀던 한씨의 돌출 행동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을 거부한 채 미국으로 떠나 파문을 일으켰던 배우 ’한예슬’씨, 출국 하루만에 촬영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씨의 기획사측은 "한씨가 판단이 흐려져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끼쳐 최송하다며 최대한 빨리 귀국해 촬영에 임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한예슬씨 기획사 관계자:"(한예슬씨가)복귀를 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상태지만,사실 지금으로선 그게 저희만 그런다고 되는 건 아니잖아요"

이에 대해 KBS와 제작사측은 한씨가 직접 귀국해 본인의 태도를 분명히 밝혀야 믿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녹취>고영탁 (KBS 드라마 국장):"여주인공을 새로 교체 캐스팅해, 대체 배역이라는 비상수단을 강구해서라도 시청자와의 엄중한 약속을 준수하겠습니다."

한씨의 돌출 행동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된데다 민형사상 소송에 대한 부담으로 한씨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스타의 위상이 수직상승한 것이 스타가 과거보다 과감하게 행동하고 발언하는데..."

동시에 무리한 촬영 스케줄 등 고질적인 드라마 제작 여건도 개선해야될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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