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 D-6, 투표 참가-불참 공방 계속

입력 2011.08.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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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표참가와 거부를 놓고 시민단체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투표참가 운동본부는 오늘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각 분야 교수들이 나서 투표거부 운동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토론회에서 법원도 투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는데 계속 불참운동을 하는 것은 주민 자치권을 뒤흔드는 것이라며 야당과 반대측 시민단체를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투표거부측 단체인 한국 기독청년학생 연합회와 한국교회 인권센터 소속 목사와 평신도 20 여명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투표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아이들을 편가르는 투표는 정의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노동당 서울시당도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발의과정에서 선거운동 진행과정까지 온갖 불법이 판치고 있다며 오세훈 시장과 한나라당은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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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투표 D-6, 투표 참가-불참 공방 계속
    • 입력 2011-08-18 11:11:12
    사회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표참가와 거부를 놓고 시민단체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투표참가 운동본부는 오늘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각 분야 교수들이 나서 투표거부 운동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토론회에서 법원도 투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는데 계속 불참운동을 하는 것은 주민 자치권을 뒤흔드는 것이라며 야당과 반대측 시민단체를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투표거부측 단체인 한국 기독청년학생 연합회와 한국교회 인권센터 소속 목사와 평신도 20 여명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투표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아이들을 편가르는 투표는 정의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노동당 서울시당도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발의과정에서 선거운동 진행과정까지 온갖 불법이 판치고 있다며 오세훈 시장과 한나라당은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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