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종업원 자살 관련 244명 적발

입력 2011.08.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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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특별수사팀은 포항 지역 유흥업소 여종업원 자살 사건과 관련해 포항 유흥업소 업주 모임인 한마음회 간부와 업주, 성매수남 등 244명을 적발해 1명을 구속하고 5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하는 한편, 23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업주들로부터 향응을 받거나 전화통화를 한 경찰관 10명에 대해서도 징계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한마음회는 그동안 담합한 양주가격보다 싸게 판매할 경우 3일간 문을 닫게 하고, 여종업원들에게 매달 선불금 이자를 3% 공제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밖에도 한 지역에 장기 근속한 일부 경찰관의 경우 업주와 유착돼 술과 골프 등을 접대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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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흥업소 종업원 자살 관련 244명 적발
    • 입력 2011-08-18 12:55:48
    사회
경북지방경찰청 특별수사팀은 포항 지역 유흥업소 여종업원 자살 사건과 관련해 포항 유흥업소 업주 모임인 한마음회 간부와 업주, 성매수남 등 244명을 적발해 1명을 구속하고 5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하는 한편, 23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업주들로부터 향응을 받거나 전화통화를 한 경찰관 10명에 대해서도 징계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한마음회는 그동안 담합한 양주가격보다 싸게 판매할 경우 3일간 문을 닫게 하고, 여종업원들에게 매달 선불금 이자를 3% 공제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밖에도 한 지역에 장기 근속한 일부 경찰관의 경우 업주와 유착돼 술과 골프 등을 접대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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