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환경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정선 가리왕산의 동계올림픽 활강장 건설 계획에 대해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등을 원칙대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올림픽을 표방하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최대 난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창올림픽 활강경기장 건설 예정지인 정선 가리왕산의 환경 훼손 우려와 관련해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등을 원칙대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최근 관련 실국회의를 통해 국회차원의 평창올림픽 지원법 제정 움직임과 관련해 가리왕산 등 경기장 건설 예정지의 사전환경성 검토와 환경영향평가를 생략하거나 간소화하지 않기로 환경부의 최종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동계올림픽 지원과 관련해 자연 공원 지역내에서의 개발행위를 일부 허용하는 조항과 환경영향평가와 사전환경성 검토에 따른 협의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 2건이 발의돼 있습니다.
강원도도 도 차원의 올림픽지원 특별법안을 발의해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활강경기장 건설 예정지인 정선 가리왕산에는 국가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이 포함돼 260헥타의 활강경기장이 건설될 경우 주목 군락지 등 희귀 보호수종이 훼손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환경부는 이 같은 의견을 조만간 문화관광부에 전달하고 부처 협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또 이 같은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의견 개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가리왕산의 환경영향평가 통과 여부가 동계올림픽 추진의 최대 난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환경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정선 가리왕산의 동계올림픽 활강장 건설 계획에 대해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등을 원칙대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올림픽을 표방하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최대 난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창올림픽 활강경기장 건설 예정지인 정선 가리왕산의 환경 훼손 우려와 관련해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등을 원칙대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최근 관련 실국회의를 통해 국회차원의 평창올림픽 지원법 제정 움직임과 관련해 가리왕산 등 경기장 건설 예정지의 사전환경성 검토와 환경영향평가를 생략하거나 간소화하지 않기로 환경부의 최종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동계올림픽 지원과 관련해 자연 공원 지역내에서의 개발행위를 일부 허용하는 조항과 환경영향평가와 사전환경성 검토에 따른 협의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 2건이 발의돼 있습니다.
강원도도 도 차원의 올림픽지원 특별법안을 발의해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활강경기장 건설 예정지인 정선 가리왕산에는 국가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이 포함돼 260헥타의 활강경기장이 건설될 경우 주목 군락지 등 희귀 보호수종이 훼손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환경부는 이 같은 의견을 조만간 문화관광부에 전달하고 부처 협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또 이 같은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의견 개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가리왕산의 환경영향평가 통과 여부가 동계올림픽 추진의 최대 난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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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가리왕산 환경 평가 원칙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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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8 13:07:21
<앵커 멘트>
환경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정선 가리왕산의 동계올림픽 활강장 건설 계획에 대해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등을 원칙대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올림픽을 표방하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최대 난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창올림픽 활강경기장 건설 예정지인 정선 가리왕산의 환경 훼손 우려와 관련해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등을 원칙대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최근 관련 실국회의를 통해 국회차원의 평창올림픽 지원법 제정 움직임과 관련해 가리왕산 등 경기장 건설 예정지의 사전환경성 검토와 환경영향평가를 생략하거나 간소화하지 않기로 환경부의 최종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동계올림픽 지원과 관련해 자연 공원 지역내에서의 개발행위를 일부 허용하는 조항과 환경영향평가와 사전환경성 검토에 따른 협의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 2건이 발의돼 있습니다.
강원도도 도 차원의 올림픽지원 특별법안을 발의해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활강경기장 건설 예정지인 정선 가리왕산에는 국가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이 포함돼 260헥타의 활강경기장이 건설될 경우 주목 군락지 등 희귀 보호수종이 훼손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환경부는 이 같은 의견을 조만간 문화관광부에 전달하고 부처 협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또 이 같은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의견 개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가리왕산의 환경영향평가 통과 여부가 동계올림픽 추진의 최대 난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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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지 기자 iljim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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