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세 얼간이’ 外

입력 2011.08.18 (13:07) 수정 2011.08.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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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극장에 가면 블록 버스터 말고는 볼 영화가 없다는 볼멘 소리가 나올 법한데요,

이번 주에는 인도 영화에 다큐멘터리, SF와 로맨틱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봉영화 소식,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인도 최고의 공대에 들어간 세 친구.

경력 만들기에, 취업 기계가 되기를 강요하는 학교에 반기를 들며 좌충우돌 사고를 칩니다.

1등만 강조하는 풍토에 대한 통렬한 풍자가 학벌을 중요시하는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인도에서는 제임스 카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를 제쳤고 지난해 부천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돼 국내 팬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물위를 걷는 바실리스크 도마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커플 댄스을 추는 클라크 논병아리.

인간의 발길이 드문, 오지의 야생 동식물들의 삶을 미려한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국 BBC가 4백억 원을 들여 만든 자연 다큐멘터리로 개그맨 이수근과 아역배우 김유정이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원숭이들의 인간 지배를 다룬 고전 SF영화가 7번째 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원숭이가 어떻게 인류를 지배하게 됐는지 보여줍니다.

자연의 순리를 깬 인간에 맞서 봉기할수 밖에 없었던 원숭이들의 이야기가 최첨단 컴퓨터그래픽과 결합해 완성도 높은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별 탈 없이 직장을 다니다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주인공...

뒤늦게 대학에 입학해, 미모에 엉뚱한 매력을 지닌 까칠한 여교수와 사랑에 빠집니다.

주연에 제작과 연출까지 1인 3역을 맡은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 두 할리우드 톱스타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주류 미술계를 조롱해 아트 테러리스트로 불리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가 내놓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전시된 작품을 관람 한 뒤, 선물 가게를 들러야 출구로 나갈 수 있는 제도권 미술관에 대한 풍자를 담았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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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개봉영화] ‘세 얼간이’ 外
    • 입력 2011-08-18 13:07:28
    • 수정2011-08-18 13: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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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극장에 가면 블록 버스터 말고는 볼 영화가 없다는 볼멘 소리가 나올 법한데요, 이번 주에는 인도 영화에 다큐멘터리, SF와 로맨틱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봉영화 소식,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인도 최고의 공대에 들어간 세 친구. 경력 만들기에, 취업 기계가 되기를 강요하는 학교에 반기를 들며 좌충우돌 사고를 칩니다. 1등만 강조하는 풍토에 대한 통렬한 풍자가 학벌을 중요시하는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인도에서는 제임스 카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를 제쳤고 지난해 부천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돼 국내 팬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물위를 걷는 바실리스크 도마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커플 댄스을 추는 클라크 논병아리. 인간의 발길이 드문, 오지의 야생 동식물들의 삶을 미려한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국 BBC가 4백억 원을 들여 만든 자연 다큐멘터리로 개그맨 이수근과 아역배우 김유정이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원숭이들의 인간 지배를 다룬 고전 SF영화가 7번째 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원숭이가 어떻게 인류를 지배하게 됐는지 보여줍니다. 자연의 순리를 깬 인간에 맞서 봉기할수 밖에 없었던 원숭이들의 이야기가 최첨단 컴퓨터그래픽과 결합해 완성도 높은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별 탈 없이 직장을 다니다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주인공... 뒤늦게 대학에 입학해, 미모에 엉뚱한 매력을 지닌 까칠한 여교수와 사랑에 빠집니다. 주연에 제작과 연출까지 1인 3역을 맡은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 두 할리우드 톱스타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주류 미술계를 조롱해 아트 테러리스트로 불리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가 내놓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전시된 작품을 관람 한 뒤, 선물 가게를 들러야 출구로 나갈 수 있는 제도권 미술관에 대한 풍자를 담았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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