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美·유럽 더블딥 위험 수위”

입력 2011.08.19 (13:34) 수정 2011.08.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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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 증시가 또다시 일제히 폭락한 가운데 월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미국과 유럽이 침체에 위험스럽게 접근했다고 경고해 더블딥이 마침내 실현되는 게 아니냐는 공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경고는 금융시장 불안감을 반영하는 이른바 공포지수가 오늘 또다시 35% 급등해 위험 수위인 42.7까지 치솟은 가운데 나왔습니다.

채권시장 가늠자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950년 이후 처음으로 2% 밑으로 주저앉는가 하면 금값도 선물이 온스당 기록적인 천822달러에 마감되는 등 시장 곳곳에서 경보가 울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월가에서는 미국도 마침내 일본식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지면서 인플레는 심화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우려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CNN 머니가 보도했습니다.

모건 스탠리도 오늘 낸 리서치 보고서에서 미국과 유럽이 침체에 위헙스럽게 접근했다며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안에 더블딥에 빠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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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건스탠리 “美·유럽 더블딥 위험 수위”
    • 입력 2011-08-19 13:34:43
    • 수정2011-08-19 15:40:15
    국제
뉴욕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 증시가 또다시 일제히 폭락한 가운데 월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미국과 유럽이 침체에 위험스럽게 접근했다고 경고해 더블딥이 마침내 실현되는 게 아니냐는 공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경고는 금융시장 불안감을 반영하는 이른바 공포지수가 오늘 또다시 35% 급등해 위험 수위인 42.7까지 치솟은 가운데 나왔습니다. 채권시장 가늠자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950년 이후 처음으로 2% 밑으로 주저앉는가 하면 금값도 선물이 온스당 기록적인 천822달러에 마감되는 등 시장 곳곳에서 경보가 울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월가에서는 미국도 마침내 일본식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지면서 인플레는 심화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우려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CNN 머니가 보도했습니다. 모건 스탠리도 오늘 낸 리서치 보고서에서 미국과 유럽이 침체에 위헙스럽게 접근했다며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안에 더블딥에 빠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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