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부분 개각 단행할 듯

입력 2011.08.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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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달말쯤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할 장관 등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현역 국회의원으로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는 분들의 경우 다음달 정기국회 이전에 교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는 현역 의원은 이재오 특임장관과 진수희 보견복지부 장관, 그리고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3명입니다.

이들 외에 현인택 통일부 장관 등도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세 문제와 관련해 임태희 실장은 감세를 추진한다는 기조는 유지하되 감세 실시 시기를 추가 연장하는 방법 등을 통해 실질적인 감세는 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 실장은 이어 세제 방향도 바꿀 필요가 있다면서 그동안에는 시설투자나 생산성 향상 투자에 세금을 감면했지만 앞으로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람에 투자하는 쪽에 세제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임태희 실장은 그러면서도 이제 국경이 없는 세상이 된 만큼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법인세 등을 다른 나라보다 낮게 유지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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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말 부분 개각 단행할 듯
    • 입력 2011-08-19 15:24:04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달말쯤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할 장관 등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현역 국회의원으로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는 분들의 경우 다음달 정기국회 이전에 교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는 현역 의원은 이재오 특임장관과 진수희 보견복지부 장관, 그리고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3명입니다. 이들 외에 현인택 통일부 장관 등도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세 문제와 관련해 임태희 실장은 감세를 추진한다는 기조는 유지하되 감세 실시 시기를 추가 연장하는 방법 등을 통해 실질적인 감세는 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 실장은 이어 세제 방향도 바꿀 필요가 있다면서 그동안에는 시설투자나 생산성 향상 투자에 세금을 감면했지만 앞으로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람에 투자하는 쪽에 세제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임태희 실장은 그러면서도 이제 국경이 없는 세상이 된 만큼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법인세 등을 다른 나라보다 낮게 유지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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