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에 코스피가 또 다시 천7백대로 급락했습니다.
오늘 하루 증발한 시가총액이 무려 64조 8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과 유럽 증시 급락이라는 악재를 안고 시작한 주식시장.
하락폭이 점차 커지더니 오후 한시 넘어서는 올 들어 세 번째로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15.70 포인트, 6.22% 하락한 1744.8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증시 역사상 세 번째로 큰 하락폭, 하루 기록으론 사상 최대인 64조 8천억 원이 증발하면서 시가 총액은 천조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창선(LG경제연구원) : "유럽에서는 여전히 재정위기가 계속되고 있고 그동안 괜찮은 걸로 알았던 미국 경제도 상반기 0.8% 성장한 데 이어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다는 점이..."
특히 대장주로 불리며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던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IT 대형주가 떨어지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오늘도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5천억 원 이상 팔아 치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렸습니다.
<녹취> 투자자 : "어제 오늘 개인만 죽이는 거지. 이거 봐요 저 청심환 가지고 다니는 거 봐요. 기절하니까 "
코스닥지수도 33포인트 넘게 내렸고 미 달러화 값은 13원 40전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다시 한번 크게 요동쳤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세계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에 코스피가 또 다시 천7백대로 급락했습니다.
오늘 하루 증발한 시가총액이 무려 64조 8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과 유럽 증시 급락이라는 악재를 안고 시작한 주식시장.
하락폭이 점차 커지더니 오후 한시 넘어서는 올 들어 세 번째로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15.70 포인트, 6.22% 하락한 1744.8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증시 역사상 세 번째로 큰 하락폭, 하루 기록으론 사상 최대인 64조 8천억 원이 증발하면서 시가 총액은 천조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창선(LG경제연구원) : "유럽에서는 여전히 재정위기가 계속되고 있고 그동안 괜찮은 걸로 알았던 미국 경제도 상반기 0.8% 성장한 데 이어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다는 점이..."
특히 대장주로 불리며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던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IT 대형주가 떨어지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오늘도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5천억 원 이상 팔아 치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렸습니다.
<녹취> 투자자 : "어제 오늘 개인만 죽이는 거지. 이거 봐요 저 청심환 가지고 다니는 거 봐요. 기절하니까 "
코스닥지수도 33포인트 넘게 내렸고 미 달러화 값은 13원 40전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다시 한번 크게 요동쳤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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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딥 우려 코스피 폭락…역대 3번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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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9 22:03:53
<앵커 멘트>
세계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에 코스피가 또 다시 천7백대로 급락했습니다.
오늘 하루 증발한 시가총액이 무려 64조 8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과 유럽 증시 급락이라는 악재를 안고 시작한 주식시장.
하락폭이 점차 커지더니 오후 한시 넘어서는 올 들어 세 번째로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15.70 포인트, 6.22% 하락한 1744.8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증시 역사상 세 번째로 큰 하락폭, 하루 기록으론 사상 최대인 64조 8천억 원이 증발하면서 시가 총액은 천조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창선(LG경제연구원) : "유럽에서는 여전히 재정위기가 계속되고 있고 그동안 괜찮은 걸로 알았던 미국 경제도 상반기 0.8% 성장한 데 이어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다는 점이..."
특히 대장주로 불리며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던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IT 대형주가 떨어지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오늘도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5천억 원 이상 팔아 치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렸습니다.
<녹취> 투자자 : "어제 오늘 개인만 죽이는 거지. 이거 봐요 저 청심환 가지고 다니는 거 봐요. 기절하니까 "
코스닥지수도 33포인트 넘게 내렸고 미 달러화 값은 13원 40전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다시 한번 크게 요동쳤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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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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