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8년 만에 U-20 월드컵 ‘정상’

<리포트>



20세이하 월드컵 축구 결승에서 포문은 브라질이 먼저 열었습니다.



전반 5분 오스카가 찬 프리킥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포르투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4분 뒤 올리베이라의 크로스를 알렉스가 달려들어 골로 연결했습니다.



포르투갈은 내침김에 후반 14분 올리베이라의 절묘한 골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후반 33분 오스카의 두 번째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후반 6분 이번에도 오스카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오스카의 맹활약속에 브라질은 8년만에 정상에 섰고 통산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첼시가 웨스트 브롬위치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아넬카와 말루다가 두 골을 몰아넣었습니다.



신임 보아스 감독도 첫 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독일 프로축구에선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이 선발로 나온 함부르크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바이에른 뮌헨는 초반부터 함부르크를 압도하며 5대 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