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인들, 유럽 등 자국 대사관 접수

입력 2011.08.23 (06:15) 수정 2011.08.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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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젊은이들이 유럽 등지에 있는 자국 대사관에 몰려들어 무아마르 카다피의 상징물을 뜯어내고 시민군의 깃발을 올리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리비아 시위대가 그리스 아테네 주재 리비아 대사관에 들어가 카다피 사진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흉상을 부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체코 주재 리비아 대사관에서는 한 젊은이가 카다피의 철학을 담은 이른바 '그린북'을 건물 밖으로 던지고 외교관들도 시민군과 연계를 선언했습니다.

또 터키의 리비아 대사관에서도 시위대가 과도국가위원회 깃발을 이슬람 상징 깃발 대신 내걸었습니다.

아울러 시리아에서도 현지 주재 리비아 외교관들이 시민군으로 전향한다고 선언하는 등 아랍 국가들에서도 비슷한 광경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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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인들, 유럽 등 자국 대사관 접수
    • 입력 2011-08-23 06:15:40
    • 수정2011-08-23 15:31:17
    국제
리비아 젊은이들이 유럽 등지에 있는 자국 대사관에 몰려들어 무아마르 카다피의 상징물을 뜯어내고 시민군의 깃발을 올리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리비아 시위대가 그리스 아테네 주재 리비아 대사관에 들어가 카다피 사진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흉상을 부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체코 주재 리비아 대사관에서는 한 젊은이가 카다피의 철학을 담은 이른바 '그린북'을 건물 밖으로 던지고 외교관들도 시민군과 연계를 선언했습니다. 또 터키의 리비아 대사관에서도 시위대가 과도국가위원회 깃발을 이슬람 상징 깃발 대신 내걸었습니다. 아울러 시리아에서도 현지 주재 리비아 외교관들이 시민군으로 전향한다고 선언하는 등 아랍 국가들에서도 비슷한 광경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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