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개학 코앞, 학교 수해 복구 비상
입력 2011.08.23 (07:23)
수정 2011.08.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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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가 난 초중고 학교가 적지 않았죠.
이번 주부터 개학이 시작되는데, 일부 학교들은 복구 작업이 늦어져 개학이 늦춰질 수도 있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 태풍 무이파의 위력에 교실 9개의 지붕이 날아갔던 제주의 초등학교.
복구를 서두르고는 있지만 방수 공사는 시작도 못 했습니다.
지금도 비가 오면 교실 바닥이 빗물로 흥건해질 정도, 개학일인 다음달 1일 이후에도 정상적인 수업이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 송만선(제주동초등학교 교감) : “특별실 가운데 보건실이나 영어 체험실을 이용해서 6학년 3개 반을 교육활동에 이용하고..”
1층 교실 25개가 범람한 곤지암천 물에 잠겼던 삼육재활학교도 아직 공사 중입니다.
피해가 난 지 1달 가까이 지나도록 교실 안팎은 여전히 공사자재들로 어지럽습니다.
마루를 새로 깔고 페인트칠을 다시 하고,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내일로 다가온 개학일까지 마무리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인터뷰> 최승집(삼육재활학교 교장) : “모든 시설이 다 복귀가 돼야 개학이 가능할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가 난 학교와 교육시설 270여 곳 가운데 복구가 끝난 곳은 55%에 불과합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개학 뒤에도 학생과 교사들의 불편은 한동안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가 난 초중고 학교가 적지 않았죠.
이번 주부터 개학이 시작되는데, 일부 학교들은 복구 작업이 늦어져 개학이 늦춰질 수도 있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 태풍 무이파의 위력에 교실 9개의 지붕이 날아갔던 제주의 초등학교.
복구를 서두르고는 있지만 방수 공사는 시작도 못 했습니다.
지금도 비가 오면 교실 바닥이 빗물로 흥건해질 정도, 개학일인 다음달 1일 이후에도 정상적인 수업이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 송만선(제주동초등학교 교감) : “특별실 가운데 보건실이나 영어 체험실을 이용해서 6학년 3개 반을 교육활동에 이용하고..”
1층 교실 25개가 범람한 곤지암천 물에 잠겼던 삼육재활학교도 아직 공사 중입니다.
피해가 난 지 1달 가까이 지나도록 교실 안팎은 여전히 공사자재들로 어지럽습니다.
마루를 새로 깔고 페인트칠을 다시 하고,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내일로 다가온 개학일까지 마무리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인터뷰> 최승집(삼육재활학교 교장) : “모든 시설이 다 복귀가 돼야 개학이 가능할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가 난 학교와 교육시설 270여 곳 가운데 복구가 끝난 곳은 55%에 불과합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개학 뒤에도 학생과 교사들의 불편은 한동안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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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개학 코앞, 학교 수해 복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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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3 07:23:52
- 수정2011-08-23 15:26:36

<앵커 멘트>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가 난 초중고 학교가 적지 않았죠.
이번 주부터 개학이 시작되는데, 일부 학교들은 복구 작업이 늦어져 개학이 늦춰질 수도 있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 태풍 무이파의 위력에 교실 9개의 지붕이 날아갔던 제주의 초등학교.
복구를 서두르고는 있지만 방수 공사는 시작도 못 했습니다.
지금도 비가 오면 교실 바닥이 빗물로 흥건해질 정도, 개학일인 다음달 1일 이후에도 정상적인 수업이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 송만선(제주동초등학교 교감) : “특별실 가운데 보건실이나 영어 체험실을 이용해서 6학년 3개 반을 교육활동에 이용하고..”
1층 교실 25개가 범람한 곤지암천 물에 잠겼던 삼육재활학교도 아직 공사 중입니다.
피해가 난 지 1달 가까이 지나도록 교실 안팎은 여전히 공사자재들로 어지럽습니다.
마루를 새로 깔고 페인트칠을 다시 하고,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내일로 다가온 개학일까지 마무리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인터뷰> 최승집(삼육재활학교 교장) : “모든 시설이 다 복귀가 돼야 개학이 가능할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가 난 학교와 교육시설 270여 곳 가운데 복구가 끝난 곳은 55%에 불과합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개학 뒤에도 학생과 교사들의 불편은 한동안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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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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