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美, 5살 아이 팔려던 무정한 엄마 체포 外
입력 2011.08.23 (09:03)
수정 2011.08.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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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선 29살 여성. 자신의 5살난 아들을 2천달러, 우리 돈2백여만 원에 팔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과 아들을 보살펴주던 이웃 부부에게 이를 제안했다가 부부의 신고로 체포된 건데요,
아이는 그동안 약물에 중독돼 자신을 내팽겨치기 일쑤였던 엄마보다, 옆집이 좋다며 자주 이웃을 찾았다고 합니다.
치마 속에 진짜 총? 가짜 총?
여자 속옷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미니원피스를 껴입은 채 돈을 요구합니다.
치마 안으로 총을 든 것같은 시늉을 하면서 현금을 털어갔는데요.
여직원에 줄행랑, 어설픈 강도들
반면 이 복면 강도는 진짜 총을 갖고도 범행에 실패했습니다.
총을 겨눈 위협과 협박에도 꿈쩍도 않던 여직원이 도리어 잔뜩 화가 난 듯 나가버리자, 당황한 나머지 결국 그냥 도망가버렸습니다.
여성에게도 ‘상의 탈의’ 자유를!
지난 일요일 미국 전역에서는 상의를 벗어던진 시위대가 행진에 나섰습니다.
여성들 역시 남성처럼 윗옷을 벗을 권리가 있다는 겁니다.
남성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상의를 벗는데, 여성은 그럴 수 없는 성차별적 문화를 바꿔야한다는 주장인데요.
만일 여성이 가려야 한다면 남성도 똑같이 그래야 한다며 비키니 상의를 입은 남성들도 동참했다고 합니다.
‘소들이 처참하게 죽어가요’
스페인 한 해변가 모래 위에 죽은 듯 엎드려 있는 사람들.
투우 반대를 위한 퍼포먼스인데요.
창이 꽂힌 몸에서 흘러내리는 빨간 액체로, 투우 창에 맞아 죽어가는 소를 재현하며 ‘투우의 잔혹성'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멕시코에선 오랜 전통인 투우로 인한 사상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 검찰, 스트로스 칸 기소 취하
미국에서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던 혐의로 체포된 스트로스 칸 전 IMF 총재를 뉴욕 검찰이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종업원 나피사투 디알로에게 어제 이같은 방침을 설명했다는데요,
디알로 측 변호사는 강하게 반발하며 특별검사 선임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사회당이 칸 총재를 대선 후보로 추대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히면서, 그의 정치적 재기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자신과 아들을 보살펴주던 이웃 부부에게 이를 제안했다가 부부의 신고로 체포된 건데요,
아이는 그동안 약물에 중독돼 자신을 내팽겨치기 일쑤였던 엄마보다, 옆집이 좋다며 자주 이웃을 찾았다고 합니다.
치마 속에 진짜 총? 가짜 총?
여자 속옷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미니원피스를 껴입은 채 돈을 요구합니다.
치마 안으로 총을 든 것같은 시늉을 하면서 현금을 털어갔는데요.
여직원에 줄행랑, 어설픈 강도들
반면 이 복면 강도는 진짜 총을 갖고도 범행에 실패했습니다.
총을 겨눈 위협과 협박에도 꿈쩍도 않던 여직원이 도리어 잔뜩 화가 난 듯 나가버리자, 당황한 나머지 결국 그냥 도망가버렸습니다.
여성에게도 ‘상의 탈의’ 자유를!
지난 일요일 미국 전역에서는 상의를 벗어던진 시위대가 행진에 나섰습니다.
여성들 역시 남성처럼 윗옷을 벗을 권리가 있다는 겁니다.
남성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상의를 벗는데, 여성은 그럴 수 없는 성차별적 문화를 바꿔야한다는 주장인데요.
만일 여성이 가려야 한다면 남성도 똑같이 그래야 한다며 비키니 상의를 입은 남성들도 동참했다고 합니다.
‘소들이 처참하게 죽어가요’
스페인 한 해변가 모래 위에 죽은 듯 엎드려 있는 사람들.
투우 반대를 위한 퍼포먼스인데요.
창이 꽂힌 몸에서 흘러내리는 빨간 액체로, 투우 창에 맞아 죽어가는 소를 재현하며 ‘투우의 잔혹성'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멕시코에선 오랜 전통인 투우로 인한 사상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 검찰, 스트로스 칸 기소 취하
미국에서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던 혐의로 체포된 스트로스 칸 전 IMF 총재를 뉴욕 검찰이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종업원 나피사투 디알로에게 어제 이같은 방침을 설명했다는데요,
디알로 측 변호사는 강하게 반발하며 특별검사 선임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사회당이 칸 총재를 대선 후보로 추대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히면서, 그의 정치적 재기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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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지금] 美, 5살 아이 팔려던 무정한 엄마 체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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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3 09:03:45
- 수정2011-08-23 15:37:19

법정에 선 29살 여성. 자신의 5살난 아들을 2천달러, 우리 돈2백여만 원에 팔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과 아들을 보살펴주던 이웃 부부에게 이를 제안했다가 부부의 신고로 체포된 건데요,
아이는 그동안 약물에 중독돼 자신을 내팽겨치기 일쑤였던 엄마보다, 옆집이 좋다며 자주 이웃을 찾았다고 합니다.
치마 속에 진짜 총? 가짜 총?
여자 속옷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미니원피스를 껴입은 채 돈을 요구합니다.
치마 안으로 총을 든 것같은 시늉을 하면서 현금을 털어갔는데요.
여직원에 줄행랑, 어설픈 강도들
반면 이 복면 강도는 진짜 총을 갖고도 범행에 실패했습니다.
총을 겨눈 위협과 협박에도 꿈쩍도 않던 여직원이 도리어 잔뜩 화가 난 듯 나가버리자, 당황한 나머지 결국 그냥 도망가버렸습니다.
여성에게도 ‘상의 탈의’ 자유를!
지난 일요일 미국 전역에서는 상의를 벗어던진 시위대가 행진에 나섰습니다.
여성들 역시 남성처럼 윗옷을 벗을 권리가 있다는 겁니다.
남성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상의를 벗는데, 여성은 그럴 수 없는 성차별적 문화를 바꿔야한다는 주장인데요.
만일 여성이 가려야 한다면 남성도 똑같이 그래야 한다며 비키니 상의를 입은 남성들도 동참했다고 합니다.
‘소들이 처참하게 죽어가요’
스페인 한 해변가 모래 위에 죽은 듯 엎드려 있는 사람들.
투우 반대를 위한 퍼포먼스인데요.
창이 꽂힌 몸에서 흘러내리는 빨간 액체로, 투우 창에 맞아 죽어가는 소를 재현하며 ‘투우의 잔혹성'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멕시코에선 오랜 전통인 투우로 인한 사상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 검찰, 스트로스 칸 기소 취하
미국에서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던 혐의로 체포된 스트로스 칸 전 IMF 총재를 뉴욕 검찰이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종업원 나피사투 디알로에게 어제 이같은 방침을 설명했다는데요,
디알로 측 변호사는 강하게 반발하며 특별검사 선임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사회당이 칸 총재를 대선 후보로 추대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히면서, 그의 정치적 재기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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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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