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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푸티트 씨는 몇 년째 유방암과 싸우고 있습니다.
왜 이런 불행한 일이 자신에게 생겼는지 하늘을 원망하기도 했는데요.
그릇된 생활 습관이 암 발병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인터뷰>클레어 푸티트(유방암 환자) : "의심하지 말고 식단을 한 번 살펴보세요. 그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5가지 색깔 음식'을 먹으라고 하잖아요. 암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과도 관련이 있어요. 이른바 연쇄 효과죠."
영국은 유럽에서 유방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인데요.
영국 여성 8명 중 1명 정도가 일생 동안 유방암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마다 유방암으로 숨지는 여성만 만 2천 명에 달합니다.
유방암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가 무엇인지 영국 암 연구 센터가 조사해봤습니다.
유방암을 앓았던 여성들의 병력과 신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관데요.
비만이 유방암을 일으키는 가장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방암은 신체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몸에 지방이 많이 쌓일수록 유방암을 일으키는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폴 모스(영국 암 연구 센터) : "일부 단체는 생활 습관 개선으로 유방암 발병을 40퍼센트나 낮출 수 있다는 조사를 제시했습니다. 정말로 획기적인 것이지요."
비만에 이어 유방암을 일으키는 두 번째 원인은 음주였습니다.
흡연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하루에 반 병 이상 술을 마시거나 15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의 경우, 여성 호르몬 수치가 일반인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리처드 에반스(세계 암 연구 기금) : "영국은 유럽의 평균 수치보다 과체중 인구가 많습니다. 술도 더 많이 마십니다. 결국 변화를 만드는 건 우리의 몫이죠."
현대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이 바로 약'이라는 말을 남겼는데요.
유방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지부터 고민하는 게 현명한 길인 것 같습니다.
지구촌 건강 정보였습니다.
왜 이런 불행한 일이 자신에게 생겼는지 하늘을 원망하기도 했는데요.
그릇된 생활 습관이 암 발병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인터뷰>클레어 푸티트(유방암 환자) : "의심하지 말고 식단을 한 번 살펴보세요. 그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5가지 색깔 음식'을 먹으라고 하잖아요. 암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과도 관련이 있어요. 이른바 연쇄 효과죠."
영국은 유럽에서 유방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인데요.
영국 여성 8명 중 1명 정도가 일생 동안 유방암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마다 유방암으로 숨지는 여성만 만 2천 명에 달합니다.
유방암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가 무엇인지 영국 암 연구 센터가 조사해봤습니다.
유방암을 앓았던 여성들의 병력과 신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관데요.
비만이 유방암을 일으키는 가장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방암은 신체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몸에 지방이 많이 쌓일수록 유방암을 일으키는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폴 모스(영국 암 연구 센터) : "일부 단체는 생활 습관 개선으로 유방암 발병을 40퍼센트나 낮출 수 있다는 조사를 제시했습니다. 정말로 획기적인 것이지요."
비만에 이어 유방암을 일으키는 두 번째 원인은 음주였습니다.
흡연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하루에 반 병 이상 술을 마시거나 15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의 경우, 여성 호르몬 수치가 일반인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리처드 에반스(세계 암 연구 기금) : "영국은 유럽의 평균 수치보다 과체중 인구가 많습니다. 술도 더 많이 마십니다. 결국 변화를 만드는 건 우리의 몫이죠."
현대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이 바로 약'이라는 말을 남겼는데요.
유방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지부터 고민하는 게 현명한 길인 것 같습니다.
지구촌 건강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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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건강정보] 유방암 원인 1위 ‘비만’
-
- 입력 2011-08-23 13:27:26

클레어 푸티트 씨는 몇 년째 유방암과 싸우고 있습니다.
왜 이런 불행한 일이 자신에게 생겼는지 하늘을 원망하기도 했는데요.
그릇된 생활 습관이 암 발병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인터뷰>클레어 푸티트(유방암 환자) : "의심하지 말고 식단을 한 번 살펴보세요. 그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5가지 색깔 음식'을 먹으라고 하잖아요. 암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과도 관련이 있어요. 이른바 연쇄 효과죠."
영국은 유럽에서 유방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인데요.
영국 여성 8명 중 1명 정도가 일생 동안 유방암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마다 유방암으로 숨지는 여성만 만 2천 명에 달합니다.
유방암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가 무엇인지 영국 암 연구 센터가 조사해봤습니다.
유방암을 앓았던 여성들의 병력과 신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관데요.
비만이 유방암을 일으키는 가장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방암은 신체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몸에 지방이 많이 쌓일수록 유방암을 일으키는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폴 모스(영국 암 연구 센터) : "일부 단체는 생활 습관 개선으로 유방암 발병을 40퍼센트나 낮출 수 있다는 조사를 제시했습니다. 정말로 획기적인 것이지요."
비만에 이어 유방암을 일으키는 두 번째 원인은 음주였습니다.
흡연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하루에 반 병 이상 술을 마시거나 15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의 경우, 여성 호르몬 수치가 일반인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리처드 에반스(세계 암 연구 기금) : "영국은 유럽의 평균 수치보다 과체중 인구가 많습니다. 술도 더 많이 마십니다. 결국 변화를 만드는 건 우리의 몫이죠."
현대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이 바로 약'이라는 말을 남겼는데요.
유방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지부터 고민하는 게 현명한 길인 것 같습니다.
지구촌 건강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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