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승샷 때가 됐다! 캐나다서 재도전

입력 2011.08.23 (14:39) 수정 2011.08.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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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자골프군단이 캐나다로 날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0승에 다시 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7월 유소연(21·한화)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함으로써 1998년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에서 구옥희가 1호로 쌓은 승수를 99까지 늘렸다.



그러나 이후 차례로 열린 에비앙 마스터스, 브리티시 여자오픈, 세이프웨이 클래식 등 3차례의 LPGA 대회에서 번번이 우승컵을 놓쳤다.



특히 22일 끝난 LPGA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선 최나연(24·SK텔레콤)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이 컸다.



이 때문에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퀘벡주 미라벨의 힐스데일 골프장(파72·6천604야드)에서 LPGA 투어 대회로 개최되는 캐나다 여자오픈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이 대회에서 한국 낭자군단이 통산 100승을 쌓으면 '3전4기'를 이루게 된다.



캐나다 여자오픈에는 최나연과 신지애(23·미래에셋) 외에 지난해 챔피언인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 / 22·나이키골프) 등 44명의 한국(계) 선수가 출전한다.



최나연은 "시즌 초반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브리티시 여자오픈부터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LPGA 투어의 '맏언니' 박세리(34)는 "마지막 남은 돌 하나를 올려놓는 것은 항상 어렵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이프웨이 클래식 우승으로 세계랭킹 2위로 뛰어오른 페테르센과 함께 세계랭킹 1위 청야니(타이완), 3위 크리스티 커(미국)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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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승샷 때가 됐다! 캐나다서 재도전
    • 입력 2011-08-23 14:39:37
    • 수정2011-08-26 08:40:36
    연합뉴스
 한국여자골프군단이 캐나다로 날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0승에 다시 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7월 유소연(21·한화)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함으로써 1998년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에서 구옥희가 1호로 쌓은 승수를 99까지 늘렸다.

그러나 이후 차례로 열린 에비앙 마스터스, 브리티시 여자오픈, 세이프웨이 클래식 등 3차례의 LPGA 대회에서 번번이 우승컵을 놓쳤다.

특히 22일 끝난 LPGA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선 최나연(24·SK텔레콤)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이 컸다.

이 때문에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퀘벡주 미라벨의 힐스데일 골프장(파72·6천604야드)에서 LPGA 투어 대회로 개최되는 캐나다 여자오픈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이 대회에서 한국 낭자군단이 통산 100승을 쌓으면 '3전4기'를 이루게 된다.

캐나다 여자오픈에는 최나연과 신지애(23·미래에셋) 외에 지난해 챔피언인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 / 22·나이키골프) 등 44명의 한국(계) 선수가 출전한다.

최나연은 "시즌 초반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브리티시 여자오픈부터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LPGA 투어의 '맏언니' 박세리(34)는 "마지막 남은 돌 하나를 올려놓는 것은 항상 어렵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이프웨이 클래식 우승으로 세계랭킹 2위로 뛰어오른 페테르센과 함께 세계랭킹 1위 청야니(타이완), 3위 크리스티 커(미국)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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