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전초기지 설립

입력 2011.08.23 (21:48) 수정 2011.08.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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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한 연예 기획사가 K-POP 예비 스타 양성소를 오산에 만들기로 했습니다.

K-POP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과 동남아를 넘어 유럽까지 강타하고 있는 K-pop.

지난 6월 열린 첫 유럽 공연에는 7천 명의 관중이 몰렸고, 자국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기다리지 못한 팬들은 직접 우리나라를 찾기도 합니다.

이달 초 슈퍼주니어 5집이 빌보드 월드 차트 3위에 오르고, 소녀시대의 일본 발매 1집은 한 달여 만에 50만 장 이상이 팔리며 일본레코드협회가 주는 '더블 플래티넘'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처럼 한류 열기가 뜨거운 상황에서 새로운 한류 확산 프로젝트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가 예비 스타를 양성할 국제 아카데미를 경기도 오산에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이수만(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 "전세계 인재들을 모아서 우리가 교육을 시키고 다시 전 세계로 나가는 그런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18만㎡ 규모에 스튜디오 3곳과 중고등학교로 구성된 국제학교를 갖추고, 국내외 가수 지망생을 발굴해 춤과 노래는 물론 학교 교육까지 하겠다는 청사진입니다.

<녹취>곽상욱(오산시장) :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제학교와 여러 문화 컨텐츠 개발을 함께 함으로써 지역을 위해서도 큰 발전의 계기가 된다고 생각."

SM 국제 아카데미는 올 가을 착공해 올 연말 첫 번째 뮤직비디오 스튜디오부터 차근차근 시설을 갖출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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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OP’ 전초기지 설립
    • 입력 2011-08-23 21:48:26
    • 수정2011-08-23 22:22:22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한 연예 기획사가 K-POP 예비 스타 양성소를 오산에 만들기로 했습니다. K-POP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과 동남아를 넘어 유럽까지 강타하고 있는 K-pop. 지난 6월 열린 첫 유럽 공연에는 7천 명의 관중이 몰렸고, 자국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기다리지 못한 팬들은 직접 우리나라를 찾기도 합니다. 이달 초 슈퍼주니어 5집이 빌보드 월드 차트 3위에 오르고, 소녀시대의 일본 발매 1집은 한 달여 만에 50만 장 이상이 팔리며 일본레코드협회가 주는 '더블 플래티넘'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처럼 한류 열기가 뜨거운 상황에서 새로운 한류 확산 프로젝트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가 예비 스타를 양성할 국제 아카데미를 경기도 오산에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이수만(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 "전세계 인재들을 모아서 우리가 교육을 시키고 다시 전 세계로 나가는 그런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18만㎡ 규모에 스튜디오 3곳과 중고등학교로 구성된 국제학교를 갖추고, 국내외 가수 지망생을 발굴해 춤과 노래는 물론 학교 교육까지 하겠다는 청사진입니다. <녹취>곽상욱(오산시장) :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제학교와 여러 문화 컨텐츠 개발을 함께 함으로써 지역을 위해서도 큰 발전의 계기가 된다고 생각." SM 국제 아카데미는 올 가을 착공해 올 연말 첫 번째 뮤직비디오 스튜디오부터 차근차근 시설을 갖출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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