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이자 부담 사상 최대…11.4%↑
입력 2011.08.24 (06:47)
수정 2011.08.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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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2분기 가계소득에서 이자로 내는 비중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이자비용이 지난 2분기에 8만6천256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환산하면 한 해에 1가구가 103만5천72원을 이자로 내는 셈입니다.
특히 가계의 전체 소득 가운데 이자로 지출하는 비중이 올 2분기에 2.32%를 차지해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가계의 이자 부담은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더 커서 소득기준 하위 20%의 이자비용은 2분기에 3만천88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8%나 급증했습니다.
통계청의 이자비용은 주택을 사기 위한 대출이나 가계 운영 등을 위해 빌린 돈에 대한 비용을 포함하기 때문에 사업 목적을 비롯한 기타 대출까지 포함하면 이자 부담은 훨씬 클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이자비용이 지난 2분기에 8만6천256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환산하면 한 해에 1가구가 103만5천72원을 이자로 내는 셈입니다.
특히 가계의 전체 소득 가운데 이자로 지출하는 비중이 올 2분기에 2.32%를 차지해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가계의 이자 부담은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더 커서 소득기준 하위 20%의 이자비용은 2분기에 3만천88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8%나 급증했습니다.
통계청의 이자비용은 주택을 사기 위한 대출이나 가계 운영 등을 위해 빌린 돈에 대한 비용을 포함하기 때문에 사업 목적을 비롯한 기타 대출까지 포함하면 이자 부담은 훨씬 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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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 이자 부담 사상 최대…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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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4 06:47:48
- 수정2011-08-24 15:43:06
가계부채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2분기 가계소득에서 이자로 내는 비중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이자비용이 지난 2분기에 8만6천256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환산하면 한 해에 1가구가 103만5천72원을 이자로 내는 셈입니다.
특히 가계의 전체 소득 가운데 이자로 지출하는 비중이 올 2분기에 2.32%를 차지해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가계의 이자 부담은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더 커서 소득기준 하위 20%의 이자비용은 2분기에 3만천88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8%나 급증했습니다.
통계청의 이자비용은 주택을 사기 위한 대출이나 가계 운영 등을 위해 빌린 돈에 대한 비용을 포함하기 때문에 사업 목적을 비롯한 기타 대출까지 포함하면 이자 부담은 훨씬 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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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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