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시 급등…경기 부양 기대감
입력 2011.08.24 (07:59)
수정 2011.08.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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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간밤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지구촌 증시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조치를 내놓을 거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가 3백22포인트, 3%나 급등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 상승률은 4%를 넘었습니다.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호전됐다는 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뉴욕 증시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데도 시간이 갈수록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오는 금요일 미 중앙은행의 연례 심포지엄에서 버냉키 의장이 달러를 풀어 국채를 사들이는 '3차 양적 완화' 처방을 내비칠 거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겁니다.
미국 주택시장과 제조업에서 부진한 지표들이 이어졌지만, 이런 기대감에 묻혀 악재가 되질 않았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1% 넘게 오르는 등 유럽 증시도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경기 부양책이 나올 거라는 기대감은 원유 시장에도 전해져 서부텍사스산 원유값이 배럴당 85달러를 넘었습니다.
금값은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일주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오늘 주가 급등세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갈증과 열망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월가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희망이 꺾이면 공포로 돌변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지구촌 증시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조치를 내놓을 거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가 3백22포인트, 3%나 급등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 상승률은 4%를 넘었습니다.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호전됐다는 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뉴욕 증시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데도 시간이 갈수록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오는 금요일 미 중앙은행의 연례 심포지엄에서 버냉키 의장이 달러를 풀어 국채를 사들이는 '3차 양적 완화' 처방을 내비칠 거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겁니다.
미국 주택시장과 제조업에서 부진한 지표들이 이어졌지만, 이런 기대감에 묻혀 악재가 되질 않았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1% 넘게 오르는 등 유럽 증시도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경기 부양책이 나올 거라는 기대감은 원유 시장에도 전해져 서부텍사스산 원유값이 배럴당 85달러를 넘었습니다.
금값은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일주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오늘 주가 급등세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갈증과 열망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월가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희망이 꺾이면 공포로 돌변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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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증시 급등…경기 부양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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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4 07:59:48
- 수정2011-08-24 17:04:28
<앵커 멘트>
간밤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지구촌 증시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조치를 내놓을 거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가 3백22포인트, 3%나 급등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 상승률은 4%를 넘었습니다.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호전됐다는 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뉴욕 증시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데도 시간이 갈수록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오는 금요일 미 중앙은행의 연례 심포지엄에서 버냉키 의장이 달러를 풀어 국채를 사들이는 '3차 양적 완화' 처방을 내비칠 거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겁니다.
미국 주택시장과 제조업에서 부진한 지표들이 이어졌지만, 이런 기대감에 묻혀 악재가 되질 않았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1% 넘게 오르는 등 유럽 증시도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경기 부양책이 나올 거라는 기대감은 원유 시장에도 전해져 서부텍사스산 원유값이 배럴당 85달러를 넘었습니다.
금값은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일주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오늘 주가 급등세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갈증과 열망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월가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희망이 꺾이면 공포로 돌변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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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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