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만점’ 조연 여배우 3인방 열연

<앵커 멘트>

요즘 뮤지컬은 주연 못 지 않은 조연들의 명품 연기가 작품의 흥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개성 넘치는 연기와 가창력으로 무대를 빛내고 있는 여배우 3인방을, 유승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개성 넘치는 연기와 가창력.

1인 2역을 맡은 정영주 배우 연기는 관객을 압도합니다.

사악한 시장과 슈퍼 영웅의 엄마, 한꺼번에 두 역할을 해내며 무대를 휘어잡습니다.

<인터뷰>정영주(배우) : "관객하고 같이 호흡하고 같이 호응해 주시니깐, 장면이 끝나면 굉장히 개운하고 아주 시원한 계곡물에 들어가서 샤워하고 나온 느낌이고요."

클럽의 댄서로, 또 약혼만 14년째인 철부지 연상녀로, 팔색조 연기가 일품인 김영주 배우는 능청스런 연기로 웃음을 선사합니다.

<녹취> "나 다음주부터 월급이 올라가"

<녹취> "아들레이드, 사랑해."

카리스마 넘치는 문혜원 배우는 근엄하면서도 코믹한 여자 하느님으로, 매력을 뿜어냅니다.

조연 여배우 3인방의 열연이 뮤지컬 무대를 빛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