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육상 ‘줄자 없이’ 더 정확한 측정
입력 2011.08.24 (14:07)
수정 2011.08.24 (14: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멀리뛰기 비디오 측정 시스템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대구 세계육상조직위원회는 24일 비디오 거리 측정 시스템(VDM·Video Distance Measurement System)이 멀리뛰기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그간 멀리뛰기에서는 선수가 구름판을 밟고 모래에 착지했을 때 뛴 거리를 줄자로 쟀지만 이번에는 비디오 카메라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관중석 최상단에 설치된 네 대의 카메라는 선수의 모래판 착지 순간을 포착하고 이를 곧바로 거리로 환산, 심판들이 기록을 정확히 판정하도록 돕는다.
조직위는 정확성은 물론 기록 측정 시간을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거리의 상징인 100m 사진 판독도 더 정교해졌다.
그간 결승선 양쪽에만 뒀던 카메라를 이번에는 결승선 왼쪽 노란 기둥 위에 1대, 사진 판독실에 두 대로 늘렸다.
1초에 2천 장의 사진을 찍어 박빙의 순간까지도 잡아내겠다는 게 기록 계측회사 세이코의 설명이다.
세이코는 사진 판독실에 갖가지 계측 장비를 구축하고 인원을 2명 이상 배치했다.
출발블록에는 부정 출발 감지기가 설치된다.
선수들의 발에서 나오는 압력 변화를 측정하여 부정 출발을 가려낸다.
또 트랙에는 ’트랜스폰더 시스템(Transponder System)’이 설치돼 구간 기록·속도·바퀴 수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밖에 투척 종목에도 광파 측정 시스템(ODM·Optical Distance Measurement System)을 가동한다.
창과 원반 등이 착지하는 지점에 ’프리즘’이라고 불리는 측정 막대를 꽂고 광파 측정기를 이용해 거리를 계산하는 장비다.
대구 세계육상조직위원회는 24일 비디오 거리 측정 시스템(VDM·Video Distance Measurement System)이 멀리뛰기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그간 멀리뛰기에서는 선수가 구름판을 밟고 모래에 착지했을 때 뛴 거리를 줄자로 쟀지만 이번에는 비디오 카메라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관중석 최상단에 설치된 네 대의 카메라는 선수의 모래판 착지 순간을 포착하고 이를 곧바로 거리로 환산, 심판들이 기록을 정확히 판정하도록 돕는다.
조직위는 정확성은 물론 기록 측정 시간을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거리의 상징인 100m 사진 판독도 더 정교해졌다.
그간 결승선 양쪽에만 뒀던 카메라를 이번에는 결승선 왼쪽 노란 기둥 위에 1대, 사진 판독실에 두 대로 늘렸다.
1초에 2천 장의 사진을 찍어 박빙의 순간까지도 잡아내겠다는 게 기록 계측회사 세이코의 설명이다.
세이코는 사진 판독실에 갖가지 계측 장비를 구축하고 인원을 2명 이상 배치했다.
출발블록에는 부정 출발 감지기가 설치된다.
선수들의 발에서 나오는 압력 변화를 측정하여 부정 출발을 가려낸다.
또 트랙에는 ’트랜스폰더 시스템(Transponder System)’이 설치돼 구간 기록·속도·바퀴 수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밖에 투척 종목에도 광파 측정 시스템(ODM·Optical Distance Measurement System)을 가동한다.
창과 원반 등이 착지하는 지점에 ’프리즘’이라고 불리는 측정 막대를 꽂고 광파 측정기를 이용해 거리를 계산하는 장비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구 육상 ‘줄자 없이’ 더 정확한 측정
-
- 입력 2011-08-24 14:07:18
- 수정2011-08-24 14:07:45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멀리뛰기 비디오 측정 시스템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대구 세계육상조직위원회는 24일 비디오 거리 측정 시스템(VDM·Video Distance Measurement System)이 멀리뛰기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그간 멀리뛰기에서는 선수가 구름판을 밟고 모래에 착지했을 때 뛴 거리를 줄자로 쟀지만 이번에는 비디오 카메라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관중석 최상단에 설치된 네 대의 카메라는 선수의 모래판 착지 순간을 포착하고 이를 곧바로 거리로 환산, 심판들이 기록을 정확히 판정하도록 돕는다.
조직위는 정확성은 물론 기록 측정 시간을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거리의 상징인 100m 사진 판독도 더 정교해졌다.
그간 결승선 양쪽에만 뒀던 카메라를 이번에는 결승선 왼쪽 노란 기둥 위에 1대, 사진 판독실에 두 대로 늘렸다.
1초에 2천 장의 사진을 찍어 박빙의 순간까지도 잡아내겠다는 게 기록 계측회사 세이코의 설명이다.
세이코는 사진 판독실에 갖가지 계측 장비를 구축하고 인원을 2명 이상 배치했다.
출발블록에는 부정 출발 감지기가 설치된다.
선수들의 발에서 나오는 압력 변화를 측정하여 부정 출발을 가려낸다.
또 트랙에는 ’트랜스폰더 시스템(Transponder System)’이 설치돼 구간 기록·속도·바퀴 수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밖에 투척 종목에도 광파 측정 시스템(ODM·Optical Distance Measurement System)을 가동한다.
창과 원반 등이 착지하는 지점에 ’프리즘’이라고 불리는 측정 막대를 꽂고 광파 측정기를 이용해 거리를 계산하는 장비다.
대구 세계육상조직위원회는 24일 비디오 거리 측정 시스템(VDM·Video Distance Measurement System)이 멀리뛰기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그간 멀리뛰기에서는 선수가 구름판을 밟고 모래에 착지했을 때 뛴 거리를 줄자로 쟀지만 이번에는 비디오 카메라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관중석 최상단에 설치된 네 대의 카메라는 선수의 모래판 착지 순간을 포착하고 이를 곧바로 거리로 환산, 심판들이 기록을 정확히 판정하도록 돕는다.
조직위는 정확성은 물론 기록 측정 시간을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거리의 상징인 100m 사진 판독도 더 정교해졌다.
그간 결승선 양쪽에만 뒀던 카메라를 이번에는 결승선 왼쪽 노란 기둥 위에 1대, 사진 판독실에 두 대로 늘렸다.
1초에 2천 장의 사진을 찍어 박빙의 순간까지도 잡아내겠다는 게 기록 계측회사 세이코의 설명이다.
세이코는 사진 판독실에 갖가지 계측 장비를 구축하고 인원을 2명 이상 배치했다.
출발블록에는 부정 출발 감지기가 설치된다.
선수들의 발에서 나오는 압력 변화를 측정하여 부정 출발을 가려낸다.
또 트랙에는 ’트랜스폰더 시스템(Transponder System)’이 설치돼 구간 기록·속도·바퀴 수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밖에 투척 종목에도 광파 측정 시스템(ODM·Optical Distance Measurement System)을 가동한다.
창과 원반 등이 착지하는 지점에 ’프리즘’이라고 불리는 측정 막대를 꽂고 광파 측정기를 이용해 거리를 계산하는 장비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