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원룸, 인터넷 광고만 믿었다간 ‘낭패’
입력 2011.08.24 (22:19)
수정 2011.08.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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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가파르게 오르는 전셋값 탓에 대학생들의 고충도 이만저만 아닌데요.
광고만 보고 값싼 원룸 찾았다가 낭패를 당하기 일쑤여서 조심해야 겠습니다. 김세정 기잡니다.
<리포트>
등록금 못지 않게 오른 대학가 월세방.
개강을 앞두고 값싼 원룸을 찾는 학생이 많습니다.
<녹취> 대학생 : "방세 뿐만 아니라, 학비도 만만치 않고 이것저것 돈 나갈 데가 많아서 싼 데 위주로 찾다 보니까..."
학생들은 주로 인터넷 중개 사이트를 통해 원룸 매물을 고릅니다.
하지만 마음에 들어 직접 찾아가면 두세 배 비싼 다른 방을 소개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인터뷰> 박은미(대학생) : "실제로 가보면 온라인상에 명시돼있는 가격보다 훨씬 터무니없이 비싸다든지 아니면 아예 그런 집은 다 팔렸다고 하고요. 다른 집을 보여주겠다..."
한 중개 사이트.
붙박이장에 아일랜드 식탁까지 '풀 옵션'이라고 광고했지만, 실제 구비돼 있는 가구는 크게 다릅니다.
<인터뷰> 김관주(공정위 서울사무소 과장) : "실제와 다른 광고였고... 사실과 다른 경우에는 표시광고법에 따라 처벌도 가능합니다."
공정위는 개강을 앞두고 원룸 임대 사이트의 허위,과장광고가 위험수위라고 보고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원룸을 구할 때는 광고만 믿지 말고 주변 부동산에서 시세를 비교 확인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최근 가파르게 오르는 전셋값 탓에 대학생들의 고충도 이만저만 아닌데요.
광고만 보고 값싼 원룸 찾았다가 낭패를 당하기 일쑤여서 조심해야 겠습니다. 김세정 기잡니다.
<리포트>
등록금 못지 않게 오른 대학가 월세방.
개강을 앞두고 값싼 원룸을 찾는 학생이 많습니다.
<녹취> 대학생 : "방세 뿐만 아니라, 학비도 만만치 않고 이것저것 돈 나갈 데가 많아서 싼 데 위주로 찾다 보니까..."
학생들은 주로 인터넷 중개 사이트를 통해 원룸 매물을 고릅니다.
하지만 마음에 들어 직접 찾아가면 두세 배 비싼 다른 방을 소개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인터뷰> 박은미(대학생) : "실제로 가보면 온라인상에 명시돼있는 가격보다 훨씬 터무니없이 비싸다든지 아니면 아예 그런 집은 다 팔렸다고 하고요. 다른 집을 보여주겠다..."
한 중개 사이트.
붙박이장에 아일랜드 식탁까지 '풀 옵션'이라고 광고했지만, 실제 구비돼 있는 가구는 크게 다릅니다.
<인터뷰> 김관주(공정위 서울사무소 과장) : "실제와 다른 광고였고... 사실과 다른 경우에는 표시광고법에 따라 처벌도 가능합니다."
공정위는 개강을 앞두고 원룸 임대 사이트의 허위,과장광고가 위험수위라고 보고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원룸을 구할 때는 광고만 믿지 말고 주변 부동산에서 시세를 비교 확인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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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가 원룸, 인터넷 광고만 믿었다간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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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4 22:19:23
- 수정2011-08-25 09:15:40
<앵커 멘트>
최근 가파르게 오르는 전셋값 탓에 대학생들의 고충도 이만저만 아닌데요.
광고만 보고 값싼 원룸 찾았다가 낭패를 당하기 일쑤여서 조심해야 겠습니다. 김세정 기잡니다.
<리포트>
등록금 못지 않게 오른 대학가 월세방.
개강을 앞두고 값싼 원룸을 찾는 학생이 많습니다.
<녹취> 대학생 : "방세 뿐만 아니라, 학비도 만만치 않고 이것저것 돈 나갈 데가 많아서 싼 데 위주로 찾다 보니까..."
학생들은 주로 인터넷 중개 사이트를 통해 원룸 매물을 고릅니다.
하지만 마음에 들어 직접 찾아가면 두세 배 비싼 다른 방을 소개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인터뷰> 박은미(대학생) : "실제로 가보면 온라인상에 명시돼있는 가격보다 훨씬 터무니없이 비싸다든지 아니면 아예 그런 집은 다 팔렸다고 하고요. 다른 집을 보여주겠다..."
한 중개 사이트.
붙박이장에 아일랜드 식탁까지 '풀 옵션'이라고 광고했지만, 실제 구비돼 있는 가구는 크게 다릅니다.
<인터뷰> 김관주(공정위 서울사무소 과장) : "실제와 다른 광고였고... 사실과 다른 경우에는 표시광고법에 따라 처벌도 가능합니다."
공정위는 개강을 앞두고 원룸 임대 사이트의 허위,과장광고가 위험수위라고 보고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원룸을 구할 때는 광고만 믿지 말고 주변 부동산에서 시세를 비교 확인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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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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