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천신만고 끝에 챔스 본선행

입력 2011.08.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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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꿈의 무대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잉글랜드의 아스널은 천신만고끝에 막차를 타 14번 연속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브레가스와 나스리 등 주전들의 잇딴 이적으로 어수선한 아스널은 전반에 우디네세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아스널의 저력은 여전했습니다.



후반 10분 판 페르시가 왼발 슛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곧이어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골키퍼 스츠에스니의 선방으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후반 중반 아스널은 월콧의 역전 결승골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고 플레이오프 1,2차전 합계 3대 1로, 14번 연속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본선 32강이 가려진 가운데 승부조작이 드러난 터키의 페네르바체는 출전권을 박탈당했습니다.



세계 남자 테니스 랭킹 1위 조코비치가 금발의 여성 가발을 쓰고 한 행사장에 등장합니다.



여자 테니스 스타 샤랴포바를 흉내 겁니다..



<녹취>조코비치 : "경기에서 이기고 풍만하게 보이도록 노력하는데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곧이어 진짜 샤라포바가 등장해 한바탕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녹취>샤라포바 : "어디에서 가져 왔어요. 내 머리카락은 이렇지 않아요. 내 머리가 아니에요."



지난 2007년에도 샤라포바의 흉내를 내 화제를 모았던 조코비치.



익살도 세계 정상급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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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널, 천신만고 끝에 챔스 본선행
    • 입력 2011-08-25 22:10:28
    뉴스 9
<앵커 멘트>

꿈의 무대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잉글랜드의 아스널은 천신만고끝에 막차를 타 14번 연속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브레가스와 나스리 등 주전들의 잇딴 이적으로 어수선한 아스널은 전반에 우디네세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아스널의 저력은 여전했습니다.

후반 10분 판 페르시가 왼발 슛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곧이어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골키퍼 스츠에스니의 선방으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후반 중반 아스널은 월콧의 역전 결승골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고 플레이오프 1,2차전 합계 3대 1로, 14번 연속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본선 32강이 가려진 가운데 승부조작이 드러난 터키의 페네르바체는 출전권을 박탈당했습니다.

세계 남자 테니스 랭킹 1위 조코비치가 금발의 여성 가발을 쓰고 한 행사장에 등장합니다.

여자 테니스 스타 샤랴포바를 흉내 겁니다..

<녹취>조코비치 : "경기에서 이기고 풍만하게 보이도록 노력하는데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곧이어 진짜 샤라포바가 등장해 한바탕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녹취>샤라포바 : "어디에서 가져 왔어요. 내 머리카락은 이렇지 않아요. 내 머리가 아니에요."

지난 2007년에도 샤라포바의 흉내를 내 화제를 모았던 조코비치.

익살도 세계 정상급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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