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유통업계 판매 수수료 인하 요청
입력 2011.08.26 (13:06)
수정 2011.08.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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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업계에 중소납품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를 인하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전례 없던 일이라며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인하 방안을 고민중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TV 홈쇼핑의 이른바 판매수수료 수준을 공개했던 공정거래위원회.
이번엔 유통업계에 판매 수수료 인하를 요청했습니다.
정재찬 공정위 부위원장은 최근 롯데쇼핑과 신세계 백화점, 현대백화점 대표와 만나 정부의 공생 발전 추진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백화점 납품 중소기업들이 30%에 이르는 판매수수료 때문에 큰 부담을 겪고 있다고 전하고, 백화점들의 자율적 인하 방안을 요청했다고 공정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그러나,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전달했을 뿐 판매수수료 인하와 관련한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18일에도 대형 마트 3개사 부사장과 5개 TV홈쇼핑 업체 대표들과 만나 판매장려금 인하 등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화점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가 직접 나서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것은 전례에 없던 일이라 부담이 많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백화점 협회 등을 통해 인하 정도와 시기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업계에 중소납품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를 인하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전례 없던 일이라며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인하 방안을 고민중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TV 홈쇼핑의 이른바 판매수수료 수준을 공개했던 공정거래위원회.
이번엔 유통업계에 판매 수수료 인하를 요청했습니다.
정재찬 공정위 부위원장은 최근 롯데쇼핑과 신세계 백화점, 현대백화점 대표와 만나 정부의 공생 발전 추진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백화점 납품 중소기업들이 30%에 이르는 판매수수료 때문에 큰 부담을 겪고 있다고 전하고, 백화점들의 자율적 인하 방안을 요청했다고 공정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그러나,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전달했을 뿐 판매수수료 인하와 관련한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18일에도 대형 마트 3개사 부사장과 5개 TV홈쇼핑 업체 대표들과 만나 판매장려금 인하 등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화점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가 직접 나서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것은 전례에 없던 일이라 부담이 많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백화점 협회 등을 통해 인하 정도와 시기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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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유통업계 판매 수수료 인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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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6 13:06:34
- 수정2011-08-26 16:10:49
<앵커 멘트>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업계에 중소납품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를 인하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전례 없던 일이라며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인하 방안을 고민중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TV 홈쇼핑의 이른바 판매수수료 수준을 공개했던 공정거래위원회.
이번엔 유통업계에 판매 수수료 인하를 요청했습니다.
정재찬 공정위 부위원장은 최근 롯데쇼핑과 신세계 백화점, 현대백화점 대표와 만나 정부의 공생 발전 추진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백화점 납품 중소기업들이 30%에 이르는 판매수수료 때문에 큰 부담을 겪고 있다고 전하고, 백화점들의 자율적 인하 방안을 요청했다고 공정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그러나,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전달했을 뿐 판매수수료 인하와 관련한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18일에도 대형 마트 3개사 부사장과 5개 TV홈쇼핑 업체 대표들과 만나 판매장려금 인하 등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화점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가 직접 나서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것은 전례에 없던 일이라 부담이 많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백화점 협회 등을 통해 인하 정도와 시기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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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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