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사퇴…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입력 2011.08.26 (19:16)
수정 2011.08.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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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당분간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시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녹취> 오세훈 (서울시장) : "저의 거취로 인한 정치권의 논란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사퇴로 저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주민투표 무산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나타내며, 전면무상급식 등 보편적 복지에 대한 반대의 뜻은 굽히지 않았습니다.
<녹취> 오세훈 (서울시장) : "과잉복지는 반드시 증세를 가져오거나 미래세대에게 무거운 빚을 지웁니다."
한강 르네상스나 디자인 서울과 같은 자신의 역점 사업에 대해서도, 서울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며 자신의 사퇴 이후에도 계속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 의회 민주당 의원들도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착잡하고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명수(서울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 "대결과 갈등의 정치를 선택하여 주민투표까지 가야만 했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 시장이 재선 1년 1개월 만에 사퇴하면서, 10 월 재보선을 통해 새 시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서울시정은 행정1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당분간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시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녹취> 오세훈 (서울시장) : "저의 거취로 인한 정치권의 논란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사퇴로 저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주민투표 무산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나타내며, 전면무상급식 등 보편적 복지에 대한 반대의 뜻은 굽히지 않았습니다.
<녹취> 오세훈 (서울시장) : "과잉복지는 반드시 증세를 가져오거나 미래세대에게 무거운 빚을 지웁니다."
한강 르네상스나 디자인 서울과 같은 자신의 역점 사업에 대해서도, 서울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며 자신의 사퇴 이후에도 계속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 의회 민주당 의원들도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착잡하고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명수(서울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 "대결과 갈등의 정치를 선택하여 주민투표까지 가야만 했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 시장이 재선 1년 1개월 만에 사퇴하면서, 10 월 재보선을 통해 새 시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서울시정은 행정1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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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시장 사퇴…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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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6 19:16:46
- 수정2011-08-26 19: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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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당분간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시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녹취> 오세훈 (서울시장) : "저의 거취로 인한 정치권의 논란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사퇴로 저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주민투표 무산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나타내며, 전면무상급식 등 보편적 복지에 대한 반대의 뜻은 굽히지 않았습니다.
<녹취> 오세훈 (서울시장) : "과잉복지는 반드시 증세를 가져오거나 미래세대에게 무거운 빚을 지웁니다."
한강 르네상스나 디자인 서울과 같은 자신의 역점 사업에 대해서도, 서울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며 자신의 사퇴 이후에도 계속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 의회 민주당 의원들도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착잡하고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명수(서울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 "대결과 갈등의 정치를 선택하여 주민투표까지 가야만 했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 시장이 재선 1년 1개월 만에 사퇴하면서, 10 월 재보선을 통해 새 시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서울시정은 행정1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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