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 표심으로 본 ‘서울 민심의 향배’
입력 2011.08.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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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관심이 가는 게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전의 양상인데요.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와 역대 선거결과를 비교 분석하면 민심의 향배를 미리 전망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주민투표 때 구별 투표율입니다.
서초와 강남, 송파구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고, 금천과 관악구가 가장 낮았습니다.
서초와 강남구의 경우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 득표율보다는 낮지만 총선과 서울시장 선거 때보다는 투표율이 높습니다.
금천과 관악구는 총선 보다는 높지만 지난 대선과 시장 선거 때보다는 낮아졌습니다.
서울 전체를 지난 대선과 비교해보면 이명박 후보가 얻은 33.4%보다는 8%가량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그러나 48개 지역구 가운데 40곳에서 승리한 지난 총선 때 한나라당 전체 득표율 22.7%보다는 투표율이 높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지난해 지방선거와 비교해봐도 주민투표율은 오 시장 득표율보다 근소하게 높습니다.
하지만 19개 구가 오 시장 득표율보다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이번 주민투표율을 한나라당 지지표로 가정할 경우 지난 두번의 선거보다는 한나라당 지지표가 더 많은 셈입니다.
그러나 모두를 한나라당 지지로 간주할 수 없을 뿐더러 지역별 표심 차이가 커졌기 때문에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둔 민심의 향배는 쉽게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관심이 가는 게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전의 양상인데요.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와 역대 선거결과를 비교 분석하면 민심의 향배를 미리 전망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주민투표 때 구별 투표율입니다.
서초와 강남, 송파구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고, 금천과 관악구가 가장 낮았습니다.
서초와 강남구의 경우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 득표율보다는 낮지만 총선과 서울시장 선거 때보다는 투표율이 높습니다.
금천과 관악구는 총선 보다는 높지만 지난 대선과 시장 선거 때보다는 낮아졌습니다.
서울 전체를 지난 대선과 비교해보면 이명박 후보가 얻은 33.4%보다는 8%가량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그러나 48개 지역구 가운데 40곳에서 승리한 지난 총선 때 한나라당 전체 득표율 22.7%보다는 투표율이 높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지난해 지방선거와 비교해봐도 주민투표율은 오 시장 득표율보다 근소하게 높습니다.
하지만 19개 구가 오 시장 득표율보다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이번 주민투표율을 한나라당 지지표로 가정할 경우 지난 두번의 선거보다는 한나라당 지지표가 더 많은 셈입니다.
그러나 모두를 한나라당 지지로 간주할 수 없을 뿐더러 지역별 표심 차이가 커졌기 때문에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둔 민심의 향배는 쉽게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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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투표 표심으로 본 ‘서울 민심의 향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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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6 22:08:16
<앵커 멘트>
관심이 가는 게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전의 양상인데요.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와 역대 선거결과를 비교 분석하면 민심의 향배를 미리 전망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주민투표 때 구별 투표율입니다.
서초와 강남, 송파구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고, 금천과 관악구가 가장 낮았습니다.
서초와 강남구의 경우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 득표율보다는 낮지만 총선과 서울시장 선거 때보다는 투표율이 높습니다.
금천과 관악구는 총선 보다는 높지만 지난 대선과 시장 선거 때보다는 낮아졌습니다.
서울 전체를 지난 대선과 비교해보면 이명박 후보가 얻은 33.4%보다는 8%가량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그러나 48개 지역구 가운데 40곳에서 승리한 지난 총선 때 한나라당 전체 득표율 22.7%보다는 투표율이 높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지난해 지방선거와 비교해봐도 주민투표율은 오 시장 득표율보다 근소하게 높습니다.
하지만 19개 구가 오 시장 득표율보다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이번 주민투표율을 한나라당 지지표로 가정할 경우 지난 두번의 선거보다는 한나라당 지지표가 더 많은 셈입니다.
그러나 모두를 한나라당 지지로 간주할 수 없을 뿐더러 지역별 표심 차이가 커졌기 때문에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둔 민심의 향배는 쉽게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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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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