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파파라치 양성학원 성업 중”

입력 2011.08.27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르 피가로 신문은 한국의 '파파라치 학원'을 조명하며 파파라치가 직업으로서 성황을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르 피가로는 서울발 기사를 통해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에서 이웃의 잘못을 고발하는 것이 너무 쉬우면서도 큰 수입을 올려준다"면서 60대 전직 경찰관이 운영하는 '파파라치 양성학원'을 예로 들며 한국의 고발 문화를 파헤쳤습니다.

신문은 한국이 12년 전부터 불법행위를 고발하는 시민에게 벌금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포상금으로 지급하며 고발행위를 '장려'하고 있다면서 고발할 수 있는 불법행위도 336가지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르 피가로는 현재 한국에는 2천여명의 파파라치가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파파라치 고발자를 양성하는 학원은 '몰래 카메라'나 미니 마이크 사용법 등을 가르친다고 보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서 파파라치 양성학원 성업 중”
    • 입력 2011-08-27 07:04:49
    국제
프랑스의 르 피가로 신문은 한국의 '파파라치 학원'을 조명하며 파파라치가 직업으로서 성황을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르 피가로는 서울발 기사를 통해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에서 이웃의 잘못을 고발하는 것이 너무 쉬우면서도 큰 수입을 올려준다"면서 60대 전직 경찰관이 운영하는 '파파라치 양성학원'을 예로 들며 한국의 고발 문화를 파헤쳤습니다. 신문은 한국이 12년 전부터 불법행위를 고발하는 시민에게 벌금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포상금으로 지급하며 고발행위를 '장려'하고 있다면서 고발할 수 있는 불법행위도 336가지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르 피가로는 현재 한국에는 2천여명의 파파라치가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파파라치 고발자를 양성하는 학원은 '몰래 카메라'나 미니 마이크 사용법 등을 가르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