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세계유도 메달 사냥 실패

입력 2011.08.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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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한국마사회)이 2011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했다.

이규원은 2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에서 열린 남자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오노 다카하시(일본)에게 경기 종료 43초를 남기고 허벅다리걸기 한판패로 물러났다.

1~4회전까지 시원한 한판승 행진을 펼친 이규원은 8강전에서 키릴 데니소프(러시아)에게 발뒤축걸기 한판패를 당했다.

패자 준결승전에 나선 이규원은 티아구 카밀로(브라질)를 허벅다리되치기 한판으로 물리쳤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함께 출전한 송대남(남양주시청)은 2회전에서 탈락했다.

한편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여자 70㎏급 황예슬(안산시청)과 78㎏급 정경미(하이원)는 나란히 2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70㎏급에 도전한 최미영(경남도청)은 1회전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한국 남녀 대표팀은 대회 나흘째를 맞아 중량급 세 체급(남자 100㎏급, 남자 100㎏ 이상급, 여자 78㎏ 이상급) 경기만 남긴 상황에서 남자 81㎏급 김재범(한국마사회)의 금메달과 남자 66㎏급 조준호(한국마사회)의 동메달을 합쳐 2개 메달밖에 따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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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규원, 세계유도 메달 사냥 실패
    • 입력 2011-08-27 07:30:51
    연합뉴스
이규원(한국마사회)이 2011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했다. 이규원은 2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에서 열린 남자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오노 다카하시(일본)에게 경기 종료 43초를 남기고 허벅다리걸기 한판패로 물러났다. 1~4회전까지 시원한 한판승 행진을 펼친 이규원은 8강전에서 키릴 데니소프(러시아)에게 발뒤축걸기 한판패를 당했다. 패자 준결승전에 나선 이규원은 티아구 카밀로(브라질)를 허벅다리되치기 한판으로 물리쳤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함께 출전한 송대남(남양주시청)은 2회전에서 탈락했다. 한편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여자 70㎏급 황예슬(안산시청)과 78㎏급 정경미(하이원)는 나란히 2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70㎏급에 도전한 최미영(경남도청)은 1회전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한국 남녀 대표팀은 대회 나흘째를 맞아 중량급 세 체급(남자 100㎏급, 남자 100㎏ 이상급, 여자 78㎏ 이상급) 경기만 남긴 상황에서 남자 81㎏급 김재범(한국마사회)의 금메달과 남자 66㎏급 조준호(한국마사회)의 동메달을 합쳐 2개 메달밖에 따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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