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즈워스, 북한에 유해 발굴 회담 제안”

입력 2011.08.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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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최근 북한에 미군 유해 발굴사업 재개를 위한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켈리 아요테 미 연방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인용해 이렇게 전했습니다.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인 아요테 의원은 이 편지에서 "보즈워스 대표가 북한에 유해발굴 재개를 위한 회담을 제안하는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으나 보즈워스 대표가 서한을 전달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19일 "최근 미국은 해당 경로를 통해 미군 유골 발굴을 위한 회담을 진행할 것을 제기하는 공식 편지를 우리측에 보내왔다"며 미국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즈워스 대표는 지난달 28∼29일 뉴욕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북미 고위급 회담을 갖고 북핵ㆍ관계 정상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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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보즈워스, 북한에 유해 발굴 회담 제안”
    • 입력 2011-08-27 13:23:15
    정치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최근 북한에 미군 유해 발굴사업 재개를 위한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켈리 아요테 미 연방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인용해 이렇게 전했습니다.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인 아요테 의원은 이 편지에서 "보즈워스 대표가 북한에 유해발굴 재개를 위한 회담을 제안하는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으나 보즈워스 대표가 서한을 전달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19일 "최근 미국은 해당 경로를 통해 미군 유골 발굴을 위한 회담을 진행할 것을 제기하는 공식 편지를 우리측에 보내왔다"며 미국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즈워스 대표는 지난달 28∼29일 뉴욕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북미 고위급 회담을 갖고 북핵ㆍ관계 정상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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