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김상현, 부상 복귀 ‘홈런포’

입력 2011.08.27 (21:49) 수정 2011.08.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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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선 기아가 SK에 대승을 거두며 롯데를 끌어 내리고 3위를 탈환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선빈, 김상현이 나란히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회말, 기아의 분위기 반전을 알리는 김선빈의 두점 홈런이 터집니다.

부상 복귀 뒤 첫 홈런. 김선빈의 기운은 그대로 김상현에게 전달됐습니다.

약속이나 한듯 김상현도 두 점짜리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1회에만 넉 점을 올린 기아는 2회 추가 점을 얻었습니다.

제구력이 흔들린 SK 투수들이 볼넷을 남발했고, 밀어내기 등으로 3점 더 달아났습니다.

기아는 결국 7대 1로 이겨 롯데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선발 윤석민은 7이닝 1실점, 6탈삼진으로 팀 승리를 지키며 프로 데뷔 후 최다인 시즌 15승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윤석민(KIA 투수/시즌 15승) : "오늘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가지고 집중력이 흔들렸는데 초반에 점수를 많이 뽑아줘서 맘 놓고 던졌다"

넥센은 롯데의 연승행진을 저지했습니다.

1회 박병호의 석 점 홈런과 4회 지석훈의 홈런 등을 앞세워 6대 2로 이겼습니다.

엘지는 한화를 7대 4로 이겼고, 삼성은 두산을 연장 끝에 물리쳤습니다.

오승환은 16경기 연속 세이브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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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빈·김상현, 부상 복귀 ‘홈런포’
    • 입력 2011-08-27 21:49:21
    • 수정2011-08-27 21: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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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선 기아가 SK에 대승을 거두며 롯데를 끌어 내리고 3위를 탈환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선빈, 김상현이 나란히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회말, 기아의 분위기 반전을 알리는 김선빈의 두점 홈런이 터집니다. 부상 복귀 뒤 첫 홈런. 김선빈의 기운은 그대로 김상현에게 전달됐습니다. 약속이나 한듯 김상현도 두 점짜리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1회에만 넉 점을 올린 기아는 2회 추가 점을 얻었습니다. 제구력이 흔들린 SK 투수들이 볼넷을 남발했고, 밀어내기 등으로 3점 더 달아났습니다. 기아는 결국 7대 1로 이겨 롯데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선발 윤석민은 7이닝 1실점, 6탈삼진으로 팀 승리를 지키며 프로 데뷔 후 최다인 시즌 15승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윤석민(KIA 투수/시즌 15승) : "오늘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가지고 집중력이 흔들렸는데 초반에 점수를 많이 뽑아줘서 맘 놓고 던졌다" 넥센은 롯데의 연승행진을 저지했습니다. 1회 박병호의 석 점 홈런과 4회 지석훈의 홈런 등을 앞세워 6대 2로 이겼습니다. 엘지는 한화를 7대 4로 이겼고, 삼성은 두산을 연장 끝에 물리쳤습니다. 오승환은 16경기 연속 세이브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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