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카타피의 5번째 아들, 무타심의 안전 가옥이 KBS 취재진에 의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지하 병원까지 갖춰져 있어 첩보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비밀 요새나 다름 없습니다.
트리폴리에서 김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입이 완전히 금지된 카다피 5남 무타심의 안전 가옥.
사다리를 타고 정문을 넘어가면 10m 높이의 장벽이 또 나타납니다.
그 안으로 공원 같이 넓은 수영장 딸린 정원이 나오고, 1층 짜리 건물에는 고급 가구를 갖춘 거실과 침실이 있습니다.
급히 떠난 흔적이 역력합니다.
<인터뷰> 페리스(시민군):"무타심은 사치스런 가구와 시설들을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들여왔습니다."
국가안보 보좌관의 직책에 후계자 물망에 올랐던 무타심.
시민군이 특별히 이 곳을 주목하는 건 지하시설 때문입니다.
계단과 긴 터널을 지나자 복도 양쪽으로 환자용 침대와 고압 산소통 등 병원 시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지하 병원은 최첨단 시설과 함께 수술실도 갖추고 있습니다.
카다피와 그 가족들의 응급 상황을 대비한 곳으로, 마지막 단계의 피난처로 추정됩니다.
병원 아래로 지하 시설이 2~3개 층 더 있지만, 방독면 등 안전 장비를 갖춰야 출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터뷰> 페리스(시민군):"보안 카메라와 레이저 감지기, 동작 탐지기 등이 곳곳에 있습니다. 요새와 다름 없습니다."
공원 규모의 안가에 병원 시설까지..
43년 장기 독재의 치부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카타피의 5번째 아들, 무타심의 안전 가옥이 KBS 취재진에 의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지하 병원까지 갖춰져 있어 첩보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비밀 요새나 다름 없습니다.
트리폴리에서 김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입이 완전히 금지된 카다피 5남 무타심의 안전 가옥.
사다리를 타고 정문을 넘어가면 10m 높이의 장벽이 또 나타납니다.
그 안으로 공원 같이 넓은 수영장 딸린 정원이 나오고, 1층 짜리 건물에는 고급 가구를 갖춘 거실과 침실이 있습니다.
급히 떠난 흔적이 역력합니다.
<인터뷰> 페리스(시민군):"무타심은 사치스런 가구와 시설들을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들여왔습니다."
국가안보 보좌관의 직책에 후계자 물망에 올랐던 무타심.
시민군이 특별히 이 곳을 주목하는 건 지하시설 때문입니다.
계단과 긴 터널을 지나자 복도 양쪽으로 환자용 침대와 고압 산소통 등 병원 시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지하 병원은 최첨단 시설과 함께 수술실도 갖추고 있습니다.
카다피와 그 가족들의 응급 상황을 대비한 곳으로, 마지막 단계의 피난처로 추정됩니다.
병원 아래로 지하 시설이 2~3개 층 더 있지만, 방독면 등 안전 장비를 갖춰야 출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터뷰> 페리스(시민군):"보안 카메라와 레이저 감지기, 동작 탐지기 등이 곳곳에 있습니다. 요새와 다름 없습니다."
공원 규모의 안가에 병원 시설까지..
43년 장기 독재의 치부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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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다피 5남 안전가옥은 ‘초호화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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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8 21:49:30
<앵커 멘트>
카타피의 5번째 아들, 무타심의 안전 가옥이 KBS 취재진에 의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지하 병원까지 갖춰져 있어 첩보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비밀 요새나 다름 없습니다.
트리폴리에서 김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입이 완전히 금지된 카다피 5남 무타심의 안전 가옥.
사다리를 타고 정문을 넘어가면 10m 높이의 장벽이 또 나타납니다.
그 안으로 공원 같이 넓은 수영장 딸린 정원이 나오고, 1층 짜리 건물에는 고급 가구를 갖춘 거실과 침실이 있습니다.
급히 떠난 흔적이 역력합니다.
<인터뷰> 페리스(시민군):"무타심은 사치스런 가구와 시설들을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들여왔습니다."
국가안보 보좌관의 직책에 후계자 물망에 올랐던 무타심.
시민군이 특별히 이 곳을 주목하는 건 지하시설 때문입니다.
계단과 긴 터널을 지나자 복도 양쪽으로 환자용 침대와 고압 산소통 등 병원 시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지하 병원은 최첨단 시설과 함께 수술실도 갖추고 있습니다.
카다피와 그 가족들의 응급 상황을 대비한 곳으로, 마지막 단계의 피난처로 추정됩니다.
병원 아래로 지하 시설이 2~3개 층 더 있지만, 방독면 등 안전 장비를 갖춰야 출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터뷰> 페리스(시민군):"보안 카메라와 레이저 감지기, 동작 탐지기 등이 곳곳에 있습니다. 요새와 다름 없습니다."
공원 규모의 안가에 병원 시설까지..
43년 장기 독재의 치부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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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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