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불법 행위 부동산 중개업소 377곳 적발
입력 2011.08.29 (13:07)
수정 2011.08.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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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으면서도 버젓이 영업을 하는 등 불법 영업행위를 한 부동산중개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최근 전세값 급등 조짐에 편승해 이런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불법 영업이 더 늘어고 있어 서울시가 특별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올 상반기에 부동산 중개업소 3 천 3 백여곳을 단속해 불법 영업행위를 한 업소 377 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업소 가운데 170여곳은 영업정지를, 50여곳은 과태료가 부과됐고 부동산중개업 등록이 취소된 업소도 40여곳이나 됐습니다.
이들 적발된 업소들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나 중개 사무소 등록증을 다른 사람에게 대여하거나 양도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무자격자가 공인중개사를 고용해 중개업을 하거나 중개 보조원이 중개업자의 이름이나 상호를 사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같은 불법 중개업소들이 전월세 가격을 올려 받도록 부추기는 등 불법 영업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전세수요가 많은 역세권 주변지역과 강남권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단지, 그리고 재건축.재개발 이주 예정지역 등에 대해 특별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중개업자들끼리 친목단체를 만들어 가격을 담합하거나 중개수수료를 깎지 못하게 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도 감시와 감독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으면서도 버젓이 영업을 하는 등 불법 영업행위를 한 부동산중개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최근 전세값 급등 조짐에 편승해 이런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불법 영업이 더 늘어고 있어 서울시가 특별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올 상반기에 부동산 중개업소 3 천 3 백여곳을 단속해 불법 영업행위를 한 업소 377 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업소 가운데 170여곳은 영업정지를, 50여곳은 과태료가 부과됐고 부동산중개업 등록이 취소된 업소도 40여곳이나 됐습니다.
이들 적발된 업소들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나 중개 사무소 등록증을 다른 사람에게 대여하거나 양도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무자격자가 공인중개사를 고용해 중개업을 하거나 중개 보조원이 중개업자의 이름이나 상호를 사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같은 불법 중개업소들이 전월세 가격을 올려 받도록 부추기는 등 불법 영업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전세수요가 많은 역세권 주변지역과 강남권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단지, 그리고 재건축.재개발 이주 예정지역 등에 대해 특별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중개업자들끼리 친목단체를 만들어 가격을 담합하거나 중개수수료를 깎지 못하게 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도 감시와 감독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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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불법 행위 부동산 중개업소 377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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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으면서도 버젓이 영업을 하는 등 불법 영업행위를 한 부동산중개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최근 전세값 급등 조짐에 편승해 이런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불법 영업이 더 늘어고 있어 서울시가 특별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올 상반기에 부동산 중개업소 3 천 3 백여곳을 단속해 불법 영업행위를 한 업소 377 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업소 가운데 170여곳은 영업정지를, 50여곳은 과태료가 부과됐고 부동산중개업 등록이 취소된 업소도 40여곳이나 됐습니다.
이들 적발된 업소들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나 중개 사무소 등록증을 다른 사람에게 대여하거나 양도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무자격자가 공인중개사를 고용해 중개업을 하거나 중개 보조원이 중개업자의 이름이나 상호를 사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같은 불법 중개업소들이 전월세 가격을 올려 받도록 부추기는 등 불법 영업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전세수요가 많은 역세권 주변지역과 강남권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단지, 그리고 재건축.재개발 이주 예정지역 등에 대해 특별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중개업자들끼리 친목단체를 만들어 가격을 담합하거나 중개수수료를 깎지 못하게 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도 감시와 감독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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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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