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허리케인 최소 20명 사망…뉴욕은 경미
입력 2011.08.29 (13:08)
수정 2011.08.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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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대형 허리케인이 미 동부 해안 전역을 휩쓸고 가면서 피해가 속출해 적어도 20명이 숨졌습니다.
세계 최대 도시인 뉴욕은 다행히 일부 침수 피해만 입어 뉴욕 증시가 정상 개장합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속 백60 킬로미터의 비바람을 동반한 허리케인 아이린.
나무들이 쓰러지고, 주택과 상점은 물에 잠겼습니다.
노스케롤라이나와 플로리다 등 모두 8개 주에서 최소 20여 명이 숨졌고, 4백만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일부 주에서는 미 연방 차원의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한때 230만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마티(미국 메릴랜드 주) : “저 배는 닻을 단 채로 5백 미터 가까이 떠내려갔습니다. 비바람이 그만큼 강하게 불었다는 거죠”
하지만 뉴욕시는 남부 맨해튼 일부 지역이 침수됐을 뿐, 월가의 마비 등 우려했던 규모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공항도 운영 재개에 들어갔고, 뉴욕 증시도 월요일 정상 개장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바람은 아직 불고 있지만 시민들도 강변을 거닐 정도로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크(미국 조지아 주) : “걱정했던 수준은 아니었어요. 여행 계획을 취소할까 하다가 그냥 떠나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아이린'은 현지 시각 일요일 오전 캐나다 동부에 상륙했지만, 이미 그 세력은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진 상태입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초대형 허리케인이 미 동부 해안 전역을 휩쓸고 가면서 피해가 속출해 적어도 20명이 숨졌습니다.
세계 최대 도시인 뉴욕은 다행히 일부 침수 피해만 입어 뉴욕 증시가 정상 개장합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속 백60 킬로미터의 비바람을 동반한 허리케인 아이린.
나무들이 쓰러지고, 주택과 상점은 물에 잠겼습니다.
노스케롤라이나와 플로리다 등 모두 8개 주에서 최소 20여 명이 숨졌고, 4백만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일부 주에서는 미 연방 차원의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한때 230만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마티(미국 메릴랜드 주) : “저 배는 닻을 단 채로 5백 미터 가까이 떠내려갔습니다. 비바람이 그만큼 강하게 불었다는 거죠”
하지만 뉴욕시는 남부 맨해튼 일부 지역이 침수됐을 뿐, 월가의 마비 등 우려했던 규모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공항도 운영 재개에 들어갔고, 뉴욕 증시도 월요일 정상 개장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바람은 아직 불고 있지만 시민들도 강변을 거닐 정도로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크(미국 조지아 주) : “걱정했던 수준은 아니었어요. 여행 계획을 취소할까 하다가 그냥 떠나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아이린'은 현지 시각 일요일 오전 캐나다 동부에 상륙했지만, 이미 그 세력은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진 상태입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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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9 13:08:05
- 수정2011-08-29 17:20:43
<앵커 멘트>
초대형 허리케인이 미 동부 해안 전역을 휩쓸고 가면서 피해가 속출해 적어도 20명이 숨졌습니다.
세계 최대 도시인 뉴욕은 다행히 일부 침수 피해만 입어 뉴욕 증시가 정상 개장합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속 백60 킬로미터의 비바람을 동반한 허리케인 아이린.
나무들이 쓰러지고, 주택과 상점은 물에 잠겼습니다.
노스케롤라이나와 플로리다 등 모두 8개 주에서 최소 20여 명이 숨졌고, 4백만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일부 주에서는 미 연방 차원의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한때 230만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마티(미국 메릴랜드 주) : “저 배는 닻을 단 채로 5백 미터 가까이 떠내려갔습니다. 비바람이 그만큼 강하게 불었다는 거죠”
하지만 뉴욕시는 남부 맨해튼 일부 지역이 침수됐을 뿐, 월가의 마비 등 우려했던 규모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공항도 운영 재개에 들어갔고, 뉴욕 증시도 월요일 정상 개장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바람은 아직 불고 있지만 시민들도 강변을 거닐 정도로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크(미국 조지아 주) : “걱정했던 수준은 아니었어요. 여행 계획을 취소할까 하다가 그냥 떠나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아이린'은 현지 시각 일요일 오전 캐나다 동부에 상륙했지만, 이미 그 세력은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진 상태입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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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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