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퇴직 후 암 발병자도 지원한다

입력 2011.08.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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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 LCD 사업장에서 일하던 임직원이 퇴직하고 나서 3년 이내에 암에 걸리면 10년간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암 치료 중 사망하면 위로금으로 1억원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내용의 '퇴직 임직원 암 발병자 지원 방안'을 확정해 오늘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은 지난달 중순 반도체 사업장 근무 환경과 현장 직원의 백혈병 발병은 무관하다는 미국 인바이론사의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임직원 건강관리 방안으로 약속했던 조치로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는 비록 근무 환경과 암 발병 간에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더라도 인도적 차원에서 암 투병 또는 사망자에게 치료비와 위로금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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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퇴직 후 암 발병자도 지원한다
    • 입력 2011-08-30 11:41:01
    경제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 LCD 사업장에서 일하던 임직원이 퇴직하고 나서 3년 이내에 암에 걸리면 10년간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암 치료 중 사망하면 위로금으로 1억원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내용의 '퇴직 임직원 암 발병자 지원 방안'을 확정해 오늘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은 지난달 중순 반도체 사업장 근무 환경과 현장 직원의 백혈병 발병은 무관하다는 미국 인바이론사의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임직원 건강관리 방안으로 약속했던 조치로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는 비록 근무 환경과 암 발병 간에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더라도 인도적 차원에서 암 투병 또는 사망자에게 치료비와 위로금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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