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패러디, 쇼와시대’ 外

입력 2011.08.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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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남성들이 화려한 색상의 옷을 입고 춤을 추는데요.



국내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를 패러디한 ’쇼와시대’의 뮤직비디오입니다.



모두 일본 개그맨들로, 한 프로그램용 콩트로 만든 거라는데, 지난 15일부터 벌써 300만 건이 넘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에 고립된 해터러스 섬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동부의 해터러스 섬.



허리케인 아이린의 여파로, 육지와의 유일한 통로였던 고속도로가 끊겼고, 왕복 2차선 다리도 무너졌습니다.



꼼짝없이 갇혀버린 7개 마을 주민 4천 여명은 며칠 뒤에 배를 이용해 겨우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오물 뒤집어써도 꿋꿋하게



해안가에서 허리케인 속보를 전하던 한 기자의 모습도 화제가 됐습니다.



강풍에 날아온 하수구 오물까지 뒤집어썼지만, 의연하게 방송에 임한 그의 프로정신에 시청자들은 찬사를 보냈습니다.



황제 펭귄 남극 귀향 시작



남극에서 뉴질랜드 해변까지 왔던 황제 펭귄이 두달여 만에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당시 해변의 모래를 얼음으로 알고 먹었다 배탈이 나, 수술도 여러차례 받았는데요.



많은 사랑과 보살핌 끝에 건강을 되찾고, 동물원이 특별 제작한 냉방 새장에 넣어져, 뉴질랜드 남쪽 700km 지점으로 향하는 연구선을 타게 됐습니다.



이 연구선은 항해 4일쯤 뒤, 오클랜드 군도 인근 남극해에 펭귄을 내려줄 예정입니다.



’로커비’ 팬암 폭파 테러범 혼수상태



리비아 트리폴리 함락으로 모습을 드러낸, 팬암 폭파 테러, 이른바 ’로커비 사건’의 알메그라히가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비아 정보요원인 그는 지난 1988년 런던에서 뉴욕으로 가던 팬암항공 소속 여객기를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폭파시켰는데요.



미국인 189명 등 탑승자 전원이 숨졌습니다.



알메그라히는 종신형을 살다 전립선암으로 3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고 석방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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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 패러디, 쇼와시대’ 外
    • 입력 2011-08-30 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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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남성들이 화려한 색상의 옷을 입고 춤을 추는데요.

국내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를 패러디한 ’쇼와시대’의 뮤직비디오입니다.

모두 일본 개그맨들로, 한 프로그램용 콩트로 만든 거라는데, 지난 15일부터 벌써 300만 건이 넘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에 고립된 해터러스 섬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동부의 해터러스 섬.

허리케인 아이린의 여파로, 육지와의 유일한 통로였던 고속도로가 끊겼고, 왕복 2차선 다리도 무너졌습니다.

꼼짝없이 갇혀버린 7개 마을 주민 4천 여명은 며칠 뒤에 배를 이용해 겨우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오물 뒤집어써도 꿋꿋하게

해안가에서 허리케인 속보를 전하던 한 기자의 모습도 화제가 됐습니다.

강풍에 날아온 하수구 오물까지 뒤집어썼지만, 의연하게 방송에 임한 그의 프로정신에 시청자들은 찬사를 보냈습니다.

황제 펭귄 남극 귀향 시작

남극에서 뉴질랜드 해변까지 왔던 황제 펭귄이 두달여 만에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당시 해변의 모래를 얼음으로 알고 먹었다 배탈이 나, 수술도 여러차례 받았는데요.

많은 사랑과 보살핌 끝에 건강을 되찾고, 동물원이 특별 제작한 냉방 새장에 넣어져, 뉴질랜드 남쪽 700km 지점으로 향하는 연구선을 타게 됐습니다.

이 연구선은 항해 4일쯤 뒤, 오클랜드 군도 인근 남극해에 펭귄을 내려줄 예정입니다.

’로커비’ 팬암 폭파 테러범 혼수상태

리비아 트리폴리 함락으로 모습을 드러낸, 팬암 폭파 테러, 이른바 ’로커비 사건’의 알메그라히가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비아 정보요원인 그는 지난 1988년 런던에서 뉴욕으로 가던 팬암항공 소속 여객기를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폭파시켰는데요.

미국인 189명 등 탑승자 전원이 숨졌습니다.

알메그라히는 종신형을 살다 전립선암으로 3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고 석방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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