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행사, 금강산 호텔 이용 관광 상품 출시”

입력 2011.08.30 (14:21) 수정 2011.08.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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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아시아태평양여행사가  현대 아산 소유의 금강산호텔을 이용하는  관광 상품을 내놨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여행사는 보도자료에서  "내년부터 금강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휴양지구에 있는 금강산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금강산호텔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개방한다는 소식은 처음이며,  금강산호텔은 북한이 지난 22일 법적 처분을  단행한다고 밝힌 남측 자산에 포함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개방될 경우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미국, 일본, 중국에 자국민의  금강산 관광을 자제해달라고 협조요청을  하는 방안을 외교통상부와 협의중"이라며  "관계부처로 구성된 '금강산대책반'을 통해  다음 달 초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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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여행사, 금강산 호텔 이용 관광 상품 출시”
    • 입력 2011-08-30 14:21:03
    • 수정2011-08-30 17:09:37
    정치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아시아태평양여행사가  현대 아산 소유의 금강산호텔을 이용하는  관광 상품을 내놨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여행사는 보도자료에서  "내년부터 금강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휴양지구에 있는 금강산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금강산호텔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개방한다는 소식은 처음이며,  금강산호텔은 북한이 지난 22일 법적 처분을  단행한다고 밝힌 남측 자산에 포함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개방될 경우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미국, 일본, 중국에 자국민의  금강산 관광을 자제해달라고 협조요청을  하는 방안을 외교통상부와 협의중"이라며  "관계부처로 구성된 '금강산대책반'을 통해  다음 달 초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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