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근로자 실질임금 크게 줄어

최근 물가가 크게 올라 근로자들 실질임금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근로자 1 명 이상 사업체 2 만 8 천곳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6 월 기준으로 전체 근로자의 명목임금은 월 279 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4 %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120.6 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 % 나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근로자의 실질임금은 지난해에 비해 3.9% 줄어든 월 231 만 3 천원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상용 근로자는 실질임금이 지난해에 비해 6 % 나 줄어든 231 만 3 천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