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고든·엄정욱만 고정 선발”

입력 2011.08.30 (18:54) 수정 2011.08.3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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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 대행이 브라이언 고든과 엄정욱을 고정 선발진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감독대행은 30일 문학구장에서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고정 선발은 고든과 엄정욱의 2인 체제로 간다"며 "나머지 선발진은 그때그때 상황을 보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투타의 조화가 깨지면서 4위까지 추락한 SK는 실질적인 에이스인 게리 글로버가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선발진 고갈 문제를 겪고 있다.

아울러 재활 중인 김광현을 대신해 올해 새롭게 SK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이영욱마저 최근에 주춤한 상황이다.

이 감독대행은 "이영욱이 최근 경기에서 컨디션이 나빴던 것 같다"며 "다음 경기에는 잘 던져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팀과의 경기에만 선발로 내보내고 다른 팀에는 중간 계투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정팀이란 이영욱이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던 롯데로 분석된다.

이 감독대행은 "선발이 부족해도 없으면 없는 대로 나갈 것이다.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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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수 “고든·엄정욱만 고정 선발”
    • 입력 2011-08-30 18:54:21
    • 수정2011-08-30 19:05:33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 대행이 브라이언 고든과 엄정욱을 고정 선발진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감독대행은 30일 문학구장에서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고정 선발은 고든과 엄정욱의 2인 체제로 간다"며 "나머지 선발진은 그때그때 상황을 보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투타의 조화가 깨지면서 4위까지 추락한 SK는 실질적인 에이스인 게리 글로버가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선발진 고갈 문제를 겪고 있다. 아울러 재활 중인 김광현을 대신해 올해 새롭게 SK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이영욱마저 최근에 주춤한 상황이다. 이 감독대행은 "이영욱이 최근 경기에서 컨디션이 나빴던 것 같다"며 "다음 경기에는 잘 던져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팀과의 경기에만 선발로 내보내고 다른 팀에는 중간 계투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정팀이란 이영욱이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던 롯데로 분석된다. 이 감독대행은 "선발이 부족해도 없으면 없는 대로 나갈 것이다.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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