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가족, 알제리 입국”…리비아 체류설
입력 2011.08.30 (19:36)
수정 2011.08.30 (1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카다피의 부인과 두 아들, 그리고 딸이 리비아를 떠나 알제리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카다피는 두 아들과 함께 트리폴리 인근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다피의 가족들이 알제리에 들어왔다고 알제리 외교부가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카다피의 아내 사피야와 딸 아이샤, 두 아들인 무하메드와 한니발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알제리-리비아 국경을 넘었다는 겁니다.
알제리는 리비아의 우방국으로 국가과도위원회를 합법 정부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로마조약을 비준하지 않아 카다피 일가에게 내려진 국제형사재판소의 체포영장도 집행될 수 없는 나라입니다.
이에 대해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는 알제리가 카다피 일가에게 피난처를 제공한 것은 침략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인터뷰> 샤만(국가과도위원회 대변인) : "이는 리비아 국민과 열망에 대한 도전입니다.우리는 카다피 가족들을 송환해 법정에 세우기위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겁니다."
카다피는 여전히 리비아 안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카다피가 리비아를 떠났다는 아무런 징후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안사 통신은 리비아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카다피와 두 아들이 수도 트리폴리와 시르테 사이의 바니 왈리드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카다피의 부인과 두 아들, 그리고 딸이 리비아를 떠나 알제리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카다피는 두 아들과 함께 트리폴리 인근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다피의 가족들이 알제리에 들어왔다고 알제리 외교부가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카다피의 아내 사피야와 딸 아이샤, 두 아들인 무하메드와 한니발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알제리-리비아 국경을 넘었다는 겁니다.
알제리는 리비아의 우방국으로 국가과도위원회를 합법 정부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로마조약을 비준하지 않아 카다피 일가에게 내려진 국제형사재판소의 체포영장도 집행될 수 없는 나라입니다.
이에 대해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는 알제리가 카다피 일가에게 피난처를 제공한 것은 침략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인터뷰> 샤만(국가과도위원회 대변인) : "이는 리비아 국민과 열망에 대한 도전입니다.우리는 카다피 가족들을 송환해 법정에 세우기위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겁니다."
카다피는 여전히 리비아 안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카다피가 리비아를 떠났다는 아무런 징후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안사 통신은 리비아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카다피와 두 아들이 수도 트리폴리와 시르테 사이의 바니 왈리드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다피 가족, 알제리 입국”…리비아 체류설
-
- 입력 2011-08-30 19:36:30
- 수정2011-08-30 19:50:53
<앵커 멘트>
카다피의 부인과 두 아들, 그리고 딸이 리비아를 떠나 알제리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카다피는 두 아들과 함께 트리폴리 인근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다피의 가족들이 알제리에 들어왔다고 알제리 외교부가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카다피의 아내 사피야와 딸 아이샤, 두 아들인 무하메드와 한니발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알제리-리비아 국경을 넘었다는 겁니다.
알제리는 리비아의 우방국으로 국가과도위원회를 합법 정부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로마조약을 비준하지 않아 카다피 일가에게 내려진 국제형사재판소의 체포영장도 집행될 수 없는 나라입니다.
이에 대해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는 알제리가 카다피 일가에게 피난처를 제공한 것은 침략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인터뷰> 샤만(국가과도위원회 대변인) : "이는 리비아 국민과 열망에 대한 도전입니다.우리는 카다피 가족들을 송환해 법정에 세우기위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겁니다."
카다피는 여전히 리비아 안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카다피가 리비아를 떠났다는 아무런 징후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안사 통신은 리비아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카다피와 두 아들이 수도 트리폴리와 시르테 사이의 바니 왈리드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
-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구경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중동 민주화 시위 물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