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음반] ‘라이너스의 담요’ 1집 ‘쇼우 미 러브’ 外

<앵커 멘트>

올해로 결성 10년을 맞는 인기 인디 밴드 '라이너스의 담요'가 첫 정규 앨범을 내놨습니다.

힙합계의 두 거물 제이 지(z)와 카니예 웨스트가 만든 음반도 국내 출시됐습니다.

새로 나온 음반 소식. 조일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인기 2인조 인디 팝 밴드 '라이너스의 담요'가 첫 정규 음반을 내놨습니다.

밴드 결성 10년 만입니다.

'검정치마'와 '장기하와 얼굴들' 등 내로라하는 인디 음악인들도 제작에 참여해 인디 음악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 광고 음악으로 사용돼 귀에 익숙한 댄스 음악.

하늘로 솟구친 머리 모양이 트레이드 마크인 쌍둥이 형제 제드워드가 데뷔 앨범으로 한국팬들을 찾았습니다.

제드워드는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유럽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랐고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 결선에도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최고의 힙합 뮤지션 둘이 뭉쳐 만든 프로젝트 앨범이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카니예 웨스트와 비욘세의 남편인 제이 지.

앨범은 출시와 함께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앨범 재킷은 지방시의 디자이너가 고안한데다 초고가의 자동차인 마이바흐를 과감하게 개조하는 내용이 담긴 뮤직비디오는 영화감독 스파이크 존스가 연출해 화제가 됐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