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새’ 이신바예바, 좌절의 눈물

입력 2011.08.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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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서‘미녀새’이신바예바의 날개가 또 한 번 꺾였습니다.



이신바예바는 메달권에서도 탈락하며 명예 회복에 실패했습니다.



<리포트>



이신바예바는 첫번째 도전에서 4미터 65를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그러나 4m 75를 실패하면서 조급해졌습니다.



곧바로 4m 80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도약이 부족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마지막 시기,



주문을 외우면서 힘차게 바를 향해 달렸지만, 제대로 솟구치지도 못한 채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신바예바는 결국 4m 65로 대회를 마쳐, 4년 만의 정상도전은 물론, 메달획득에도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이신바예바 (러시아): "너무 슬프다, 나는 또다시 운이 없었다. 다음 올림픽이 중요하니까 다시 도전하겠다."



브라질의 무레르가 가장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조직위의 실수로 장대를 잃어버렸던 무레르는 4m 85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남자 800미터에서는 아프리카 마사이족 출신인 케냐의 철각 루디샤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400미터에서는 신예, 그레나다의 제임스가 미국의 메리트를 꺾고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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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 새’ 이신바예바, 좌절의 눈물
    • 입력 2011-08-31 08:04:58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서‘미녀새’이신바예바의 날개가 또 한 번 꺾였습니다.

이신바예바는 메달권에서도 탈락하며 명예 회복에 실패했습니다.

<리포트>

이신바예바는 첫번째 도전에서 4미터 65를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그러나 4m 75를 실패하면서 조급해졌습니다.

곧바로 4m 80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도약이 부족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마지막 시기,

주문을 외우면서 힘차게 바를 향해 달렸지만, 제대로 솟구치지도 못한 채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신바예바는 결국 4m 65로 대회를 마쳐, 4년 만의 정상도전은 물론, 메달획득에도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이신바예바 (러시아): "너무 슬프다, 나는 또다시 운이 없었다. 다음 올림픽이 중요하니까 다시 도전하겠다."

브라질의 무레르가 가장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조직위의 실수로 장대를 잃어버렸던 무레르는 4m 85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남자 800미터에서는 아프리카 마사이족 출신인 케냐의 철각 루디샤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400미터에서는 신예, 그레나다의 제임스가 미국의 메리트를 꺾고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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