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해 여름 잦은 비로 습도가 높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어린이 폐렴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어린 자녀가 기침과 고열이 계속된다면 폐렴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이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전부터 기침과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한 5살 장현주 어린이.
단순한 열감기로만 알았는데 진찰결과 소아 폐렴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혜은(폐렴환자 어머니) : "그냥 열이 났어요. 그래서 열감기인줄 알고 그냥 소아과를 다녔는데... 두번째 다녔을때도 열감기라고 고열로..."
최근 장 양처럼 폐렴을 앓는 어린이가 급증했습니다.
실제로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는 지난달부터 두 달 동안 폐렴으로 입원한 어린이 환자가 모두 1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처럼 올 여름 어린이 폐렴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원인균의 증식이 활발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철우(을지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비가 많이 오는 환경에서 실내생활이 늘어나기 때문에 마이코플라즈마 균의 전파가 많이 되지 않았나"
소아 폐렴은 39도에서 40도 가까운 고열과 함께 갑작스런 호흡 곤란까지 일으킬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합니다.
전문의들은 기침이 5, 6일동안 계속된다면 폐렴으로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KBS 뉴스 이지희입니다.
올해 여름 잦은 비로 습도가 높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어린이 폐렴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어린 자녀가 기침과 고열이 계속된다면 폐렴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이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전부터 기침과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한 5살 장현주 어린이.
단순한 열감기로만 알았는데 진찰결과 소아 폐렴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혜은(폐렴환자 어머니) : "그냥 열이 났어요. 그래서 열감기인줄 알고 그냥 소아과를 다녔는데... 두번째 다녔을때도 열감기라고 고열로..."
최근 장 양처럼 폐렴을 앓는 어린이가 급증했습니다.
실제로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는 지난달부터 두 달 동안 폐렴으로 입원한 어린이 환자가 모두 1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처럼 올 여름 어린이 폐렴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원인균의 증식이 활발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철우(을지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비가 많이 오는 환경에서 실내생활이 늘어나기 때문에 마이코플라즈마 균의 전파가 많이 되지 않았나"
소아 폐렴은 39도에서 40도 가까운 고열과 함께 갑작스런 호흡 곤란까지 일으킬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합니다.
전문의들은 기침이 5, 6일동안 계속된다면 폐렴으로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KBS 뉴스 이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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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잦은 비에 어린이 폐렴환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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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31 08:59:22
<앵커 멘트>
올해 여름 잦은 비로 습도가 높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어린이 폐렴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어린 자녀가 기침과 고열이 계속된다면 폐렴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이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전부터 기침과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한 5살 장현주 어린이.
단순한 열감기로만 알았는데 진찰결과 소아 폐렴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혜은(폐렴환자 어머니) : "그냥 열이 났어요. 그래서 열감기인줄 알고 그냥 소아과를 다녔는데... 두번째 다녔을때도 열감기라고 고열로..."
최근 장 양처럼 폐렴을 앓는 어린이가 급증했습니다.
실제로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는 지난달부터 두 달 동안 폐렴으로 입원한 어린이 환자가 모두 1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처럼 올 여름 어린이 폐렴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원인균의 증식이 활발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철우(을지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비가 많이 오는 환경에서 실내생활이 늘어나기 때문에 마이코플라즈마 균의 전파가 많이 되지 않았나"
소아 폐렴은 39도에서 40도 가까운 고열과 함께 갑작스런 호흡 곤란까지 일으킬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합니다.
전문의들은 기침이 5, 6일동안 계속된다면 폐렴으로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KBS 뉴스 이지희입니다.
올해 여름 잦은 비로 습도가 높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어린이 폐렴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어린 자녀가 기침과 고열이 계속된다면 폐렴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이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전부터 기침과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한 5살 장현주 어린이.
단순한 열감기로만 알았는데 진찰결과 소아 폐렴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혜은(폐렴환자 어머니) : "그냥 열이 났어요. 그래서 열감기인줄 알고 그냥 소아과를 다녔는데... 두번째 다녔을때도 열감기라고 고열로..."
최근 장 양처럼 폐렴을 앓는 어린이가 급증했습니다.
실제로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는 지난달부터 두 달 동안 폐렴으로 입원한 어린이 환자가 모두 1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처럼 올 여름 어린이 폐렴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원인균의 증식이 활발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철우(을지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비가 많이 오는 환경에서 실내생활이 늘어나기 때문에 마이코플라즈마 균의 전파가 많이 되지 않았나"
소아 폐렴은 39도에서 40도 가까운 고열과 함께 갑작스런 호흡 곤란까지 일으킬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합니다.
전문의들은 기침이 5, 6일동안 계속된다면 폐렴으로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KBS 뉴스 이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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