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신규 채용 12만 4천 명…사상 최대

입력 2011.08.3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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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0대 그룹이 올해 신규 인력을 사상 최대 규모인 12만 4천 명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졸 채용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그룹 회장들이 한 약속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속되는 청년 취업난, 인턴사원 20여 명을 뽑는 기업에 3천 3백 명이 몰릴 정도입니다.

이같은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이 그룹은 올해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려 잡았습니다.

<인터뷰>이병희(롯데그룹 홍보부장) :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인력을 뽑을 예정이고, 특히 지방학생, 장애인, 여성을 대거 뽑을 예정입니다."

30대 그룹은 오늘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을 밝혔습니다.

상반기에 이미 뽑은 6만 8천 명을 포함해 모두 12만 4천 명을 채용하겠다는 겁니다.

지난해보다 12.8% 많습니다.

특히 신규 인력 가운데 3만 5천여 명은 고졸 출신을 뽑기로 했습니다.

재계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늘리고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승철(전경련 전무) : "기업의 경쟁력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고, 협력사와 같이 만든다는 그런 것도 있고 최근 어려운 중소기업을 감안할 때 동반성장해야 한다는..."

30대 그룹 총수들과의 '공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공생발전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전경련이 향후 50년을 어떻게 해나갈지 고민해야 국민들의 신뢰와 애정을 받을 수 있다며 전경련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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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그룹 신규 채용 12만 4천 명…사상 최대
    • 입력 2011-08-31 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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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0대 그룹이 올해 신규 인력을 사상 최대 규모인 12만 4천 명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졸 채용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그룹 회장들이 한 약속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속되는 청년 취업난, 인턴사원 20여 명을 뽑는 기업에 3천 3백 명이 몰릴 정도입니다. 이같은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이 그룹은 올해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려 잡았습니다. <인터뷰>이병희(롯데그룹 홍보부장) :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인력을 뽑을 예정이고, 특히 지방학생, 장애인, 여성을 대거 뽑을 예정입니다." 30대 그룹은 오늘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을 밝혔습니다. 상반기에 이미 뽑은 6만 8천 명을 포함해 모두 12만 4천 명을 채용하겠다는 겁니다. 지난해보다 12.8% 많습니다. 특히 신규 인력 가운데 3만 5천여 명은 고졸 출신을 뽑기로 했습니다. 재계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늘리고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승철(전경련 전무) : "기업의 경쟁력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고, 협력사와 같이 만든다는 그런 것도 있고 최근 어려운 중소기업을 감안할 때 동반성장해야 한다는..." 30대 그룹 총수들과의 '공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공생발전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전경련이 향후 50년을 어떻게 해나갈지 고민해야 국민들의 신뢰와 애정을 받을 수 있다며 전경련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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