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멕시코주, 세계 첫 우주관광사업 ‘삐걱’

입력 2011.09.0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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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가 세계 최초로 추진중인 우주관광 사업이 자금난과 다른 지역과의 경쟁격화 등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뉴멕시코주가 지난 2006년 약 2억 달러를 들여 착공한 우주공항 건설사업은 이제 거의 완공된 상태로 당초 계획보다는 9개월여 늦어졌지만 3㎞에 이르는 활주로와 최첨단 터미널에서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도 상업적 우주사업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뉴멕시코주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과 군용 위성에 주력했던 버지니아주의 우주공항은 최근 세금혜택 등을 통해 민간업체를 유혹하고 있고, 오클라호마주도 미 공군기지를 우주공항으로 개조해 입주업체를 물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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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뉴멕시코주, 세계 첫 우주관광사업 ‘삐걱’
    • 입력 2011-09-02 06:17:23
    국제
미국 뉴멕시코주가 세계 최초로 추진중인 우주관광 사업이 자금난과 다른 지역과의 경쟁격화 등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뉴멕시코주가 지난 2006년 약 2억 달러를 들여 착공한 우주공항 건설사업은 이제 거의 완공된 상태로 당초 계획보다는 9개월여 늦어졌지만 3㎞에 이르는 활주로와 최첨단 터미널에서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도 상업적 우주사업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뉴멕시코주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과 군용 위성에 주력했던 버지니아주의 우주공항은 최근 세금혜택 등을 통해 민간업체를 유혹하고 있고, 오클라호마주도 미 공군기지를 우주공항으로 개조해 입주업체를 물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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