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지하철에서 성추행과 폭행 등의 범죄 행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급기야, 서울시가 지하철에 보안관을 투입하고 씨씨티비를 설치하는 등 지하철 치안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술에 취한 여성의 다리를 더듬습니다.
지난해 말, 서울 지하철 2호선 막차에서 일어난 성추행 장면입니다.
<녹취> "사람 쳤어요?"
서로 몸이 부딪히자 시비가 붙더니 갑자기 남성이 주먹으로 여성을 때립니다.
술에 취해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웃통을 벗고 난동을 벌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은경 : "아무래도 사람들 없는 쪽으로 더 많이 가고 하니까, 불안하긴 해요, 항상."
해마다 지하철에서 붙잡히는 폭력.절도 피의자가 수백 명에 이르고 특히, 성범죄의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지금까지는 경찰 50여 명이 지하철 치안을 전담해 왔지만, 늘어나는 범죄에 대처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자체적으로 70여 명의 '지하철 보안관'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보안관은 객차 안과 승강장을 돌며 성추행 등 각종 범죄 행위에 대처합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2호선 신형 전동차와 7호선 모든 열차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지하철 치안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최근 지하철에서 성추행과 폭행 등의 범죄 행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급기야, 서울시가 지하철에 보안관을 투입하고 씨씨티비를 설치하는 등 지하철 치안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술에 취한 여성의 다리를 더듬습니다.
지난해 말, 서울 지하철 2호선 막차에서 일어난 성추행 장면입니다.
<녹취> "사람 쳤어요?"
서로 몸이 부딪히자 시비가 붙더니 갑자기 남성이 주먹으로 여성을 때립니다.
술에 취해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웃통을 벗고 난동을 벌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은경 : "아무래도 사람들 없는 쪽으로 더 많이 가고 하니까, 불안하긴 해요, 항상."
해마다 지하철에서 붙잡히는 폭력.절도 피의자가 수백 명에 이르고 특히, 성범죄의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지금까지는 경찰 50여 명이 지하철 치안을 전담해 왔지만, 늘어나는 범죄에 대처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자체적으로 70여 명의 '지하철 보안관'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보안관은 객차 안과 승강장을 돌며 성추행 등 각종 범죄 행위에 대처합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2호선 신형 전동차와 7호선 모든 열차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지하철 치안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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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에 보안관 투입·CCTV 설치
-
- 입력 2011-09-02 07:54:25
<앵커 멘트>
최근 지하철에서 성추행과 폭행 등의 범죄 행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급기야, 서울시가 지하철에 보안관을 투입하고 씨씨티비를 설치하는 등 지하철 치안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술에 취한 여성의 다리를 더듬습니다.
지난해 말, 서울 지하철 2호선 막차에서 일어난 성추행 장면입니다.
<녹취> "사람 쳤어요?"
서로 몸이 부딪히자 시비가 붙더니 갑자기 남성이 주먹으로 여성을 때립니다.
술에 취해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웃통을 벗고 난동을 벌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은경 : "아무래도 사람들 없는 쪽으로 더 많이 가고 하니까, 불안하긴 해요, 항상."
해마다 지하철에서 붙잡히는 폭력.절도 피의자가 수백 명에 이르고 특히, 성범죄의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지금까지는 경찰 50여 명이 지하철 치안을 전담해 왔지만, 늘어나는 범죄에 대처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자체적으로 70여 명의 '지하철 보안관'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보안관은 객차 안과 승강장을 돌며 성추행 등 각종 범죄 행위에 대처합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2호선 신형 전동차와 7호선 모든 열차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지하철 치안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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