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무대도 뜨거운 ‘사극 열풍’

입력 2011.09.02 (07:54) 수정 2011.09.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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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에 TV 안방극장에선 사극의 인기가 대단합니다만,

화려한 춤과 노래가 가득한 뮤지컬 무대에도 사극 바람이 뜨겁습니다.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왕세자의 갑작스런 실종으로 궁궐이 발칵 뒤집히고, 구중궁궐 속 궁녀와 내관의 은밀한 사랑이 드러나며 사건은 얽히기 시작합니다.

조선 왕실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 작품 속 배경인 실제 궁궐로 들어왔습니다.

고즈넉한 경희궁 숭전전 앞뜰엔 무대가 세워지고, 당시 임금이 앉아 내려다봤을 전각 계단엔 관람석이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이유진(관객) : "궁에서 보니깐 운치도 있고, 경치도 좋았고, 바람도 쐬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화려한 무대 의상에다 힙합과 고전무용 등 다양한 춤사위까지.

조선시대 '피맛골'을 배경으로 서자 출신 도령과 사대부 여인의 애틋한 사랑이 무대 위에 펼쳐집니다.

TV 속 사극의 인기 속에 공연계에도 '사극 뮤지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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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무대도 뜨거운 ‘사극 열풍’
    • 입력 2011-09-02 07:54:26
    • 수정2011-09-02 1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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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에 TV 안방극장에선 사극의 인기가 대단합니다만, 화려한 춤과 노래가 가득한 뮤지컬 무대에도 사극 바람이 뜨겁습니다.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왕세자의 갑작스런 실종으로 궁궐이 발칵 뒤집히고, 구중궁궐 속 궁녀와 내관의 은밀한 사랑이 드러나며 사건은 얽히기 시작합니다. 조선 왕실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 작품 속 배경인 실제 궁궐로 들어왔습니다. 고즈넉한 경희궁 숭전전 앞뜰엔 무대가 세워지고, 당시 임금이 앉아 내려다봤을 전각 계단엔 관람석이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이유진(관객) : "궁에서 보니깐 운치도 있고, 경치도 좋았고, 바람도 쐬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화려한 무대 의상에다 힙합과 고전무용 등 다양한 춤사위까지. 조선시대 '피맛골'을 배경으로 서자 출신 도령과 사대부 여인의 애틋한 사랑이 무대 위에 펼쳐집니다. TV 속 사극의 인기 속에 공연계에도 '사극 뮤지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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