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북대화 재개 환영

입력 2001.09.0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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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미국도 북한의 남북 당국간 회담 재개 제의를 환영하고 나서는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한반도 주변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오늘 논평을 통해 남북대화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핵심 요소이며 미국은 남북 고위급회담의 조기 재개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예고했던 대로 한국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는 또 이번 북중 정상회담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장쩌민 주석이 남북대화와 북미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대해 고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북러, 북중 정상회담에 이어 남북 당국간 회담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한반도 주변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뉴욕 한미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들은 다음 달 서울에서의 정상회담에 앞서 UN총회에 참석하는 한미 정상이 오는 24일쯤 뉴욕에서 만나 대북정책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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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남북대화 재개 환영
    • 입력 2001-09-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미국도 북한의 남북 당국간 회담 재개 제의를 환영하고 나서는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한반도 주변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오늘 논평을 통해 남북대화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핵심 요소이며 미국은 남북 고위급회담의 조기 재개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예고했던 대로 한국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는 또 이번 북중 정상회담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장쩌민 주석이 남북대화와 북미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대해 고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북러, 북중 정상회담에 이어 남북 당국간 회담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한반도 주변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뉴욕 한미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들은 다음 달 서울에서의 정상회담에 앞서 UN총회에 참석하는 한미 정상이 오는 24일쯤 뉴욕에서 만나 대북정책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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