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연맹전, 연세대 우승
입력 2001.09.0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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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세대가 1명이 적은 악조건을 딛고 가을철 대학축구연맹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연세대는 강한 투혼과 골키퍼 김용대의 활약으로 고려대를 물리쳤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려 13년 만에 대학축구 결승에서 만난 연세대와 고려대.
전반 12분, 조병국의 골로 앞서간 연세대는 37분 박혁순이 퇴장당해 위기에 빠집니다.
그러나 연세대는 후반 1분 조병국이 다시 1골을 터뜨리는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합니다.
개인기를 앞세운 고려대의 반격도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고려대는 이천수와 최성국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연장전을 득점 없이 마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갑니다. 결과는 김용대의 선방이 빛을 발한 연세대의 4:2 승리.
연세대는 3년 만에 가을철 대학축구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김준현(연세대 축구팀 감독): 우리가 모자르는 인원에서 했기 때문에 다 했으니까 끝까지 해 보자, 해 보는 데까지.
했는데 아마 그게 아이들한테 힘이 된 것 같습니다.
⊙조병국(연세대 2학년/결승전 2골): 형들이 잘 해 주고 열심히, 주위에서 잘 해 줘서 골 넣은 것 같고 3년 만에 저희가 대학교에 처음 우승했는데 되게는 기분 좋고요.
⊙기자: 3연속 승부차기승을 이끈 골키퍼 김용대는 최우수 선수라는 뜻 깊은 졸업 선물을 받았습니다.
⊙김용대(연세대 4학년/최우수 선수): 이번 대회가 연고전 2개밖에 안 남았는데 아무래도 이번에 우승하고 나가야지 제가 아무래도 선배로서 뜻깊게 졸업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자: 이천수는 5골로 득점왕에 올랐지만 승부차기에서 실축하고 팀이 패배해 빛이 바랬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연세대는 강한 투혼과 골키퍼 김용대의 활약으로 고려대를 물리쳤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려 13년 만에 대학축구 결승에서 만난 연세대와 고려대.
전반 12분, 조병국의 골로 앞서간 연세대는 37분 박혁순이 퇴장당해 위기에 빠집니다.
그러나 연세대는 후반 1분 조병국이 다시 1골을 터뜨리는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합니다.
개인기를 앞세운 고려대의 반격도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고려대는 이천수와 최성국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연장전을 득점 없이 마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갑니다. 결과는 김용대의 선방이 빛을 발한 연세대의 4:2 승리.
연세대는 3년 만에 가을철 대학축구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김준현(연세대 축구팀 감독): 우리가 모자르는 인원에서 했기 때문에 다 했으니까 끝까지 해 보자, 해 보는 데까지.
했는데 아마 그게 아이들한테 힘이 된 것 같습니다.
⊙조병국(연세대 2학년/결승전 2골): 형들이 잘 해 주고 열심히, 주위에서 잘 해 줘서 골 넣은 것 같고 3년 만에 저희가 대학교에 처음 우승했는데 되게는 기분 좋고요.
⊙기자: 3연속 승부차기승을 이끈 골키퍼 김용대는 최우수 선수라는 뜻 깊은 졸업 선물을 받았습니다.
⊙김용대(연세대 4학년/최우수 선수): 이번 대회가 연고전 2개밖에 안 남았는데 아무래도 이번에 우승하고 나가야지 제가 아무래도 선배로서 뜻깊게 졸업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자: 이천수는 5골로 득점왕에 올랐지만 승부차기에서 실축하고 팀이 패배해 빛이 바랬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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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축구 연맹전, 연세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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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9-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연세대가 1명이 적은 악조건을 딛고 가을철 대학축구연맹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연세대는 강한 투혼과 골키퍼 김용대의 활약으로 고려대를 물리쳤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려 13년 만에 대학축구 결승에서 만난 연세대와 고려대.
전반 12분, 조병국의 골로 앞서간 연세대는 37분 박혁순이 퇴장당해 위기에 빠집니다.
그러나 연세대는 후반 1분 조병국이 다시 1골을 터뜨리는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합니다.
개인기를 앞세운 고려대의 반격도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고려대는 이천수와 최성국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연장전을 득점 없이 마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갑니다. 결과는 김용대의 선방이 빛을 발한 연세대의 4:2 승리.
연세대는 3년 만에 가을철 대학축구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김준현(연세대 축구팀 감독): 우리가 모자르는 인원에서 했기 때문에 다 했으니까 끝까지 해 보자, 해 보는 데까지.
했는데 아마 그게 아이들한테 힘이 된 것 같습니다.
⊙조병국(연세대 2학년/결승전 2골): 형들이 잘 해 주고 열심히, 주위에서 잘 해 줘서 골 넣은 것 같고 3년 만에 저희가 대학교에 처음 우승했는데 되게는 기분 좋고요.
⊙기자: 3연속 승부차기승을 이끈 골키퍼 김용대는 최우수 선수라는 뜻 깊은 졸업 선물을 받았습니다.
⊙김용대(연세대 4학년/최우수 선수): 이번 대회가 연고전 2개밖에 안 남았는데 아무래도 이번에 우승하고 나가야지 제가 아무래도 선배로서 뜻깊게 졸업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자: 이천수는 5골로 득점왕에 올랐지만 승부차기에서 실축하고 팀이 패배해 빛이 바랬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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