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모저모] 美 정원사, 직접 응급 처치해 구사일생 外

입력 2011.09.02 (13:01) 수정 2011.09.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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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사인 이 86살 남성은 끔찍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작업 도중 넘어져 전지 가위가 오른쪽 눈과 두뇌를 찔렀던 건데요, 천만다행히도 직접 재빨리 응급 처치를 한 뒤 수술을 받아, 한 달여 만에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벌목공, 발가락 절단해 위기 탈출



오른쪽 발에 붕대를 감은 이 60대 남성은 불굴의 의지로 죽음의 위기를 넘겼는데요.



숲 속에서 혼자 작업을 하다 트럭에 발이 꼈는데, 자신의 발가락을 잘라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런 뒤에도 전화를 할 수 있는 곳까지 한참을 운전해 직접 구급차를 불렀다고 합니다.



미국 케이프 코드 해변 돌고래떼 구조



들 것에 실려가는 돌고래들.



12마리가 넘는 돌고래떼가 해변으로 올라와 모래뻘에 갇혔습니다.



두 마리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는데,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리비아 잡지에 대머리 카다피 등장



막 발간된 잡지의 표지에 대머리 카다피 사진이 실렸습니다.



풍성한 머리숱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기 때문에 이 사진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지만, 카다피가 한결 청렴해 보인다는 독자들도 있다는데요.



어제는 마침 42년 전 카다피가 정권을 잡았던 혁명 기념일이었습니다.



폐허가 된 카다피의 관저 밥 알 아지지야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 시민들은 기념품을 챙기고 사진을 찍는 등 독재자의 몰락을 기념했습니다.



9·11 테러 관련 아동용 색칠공부책 논란



9.11 테러 10주년을 앞두고, 지난 달 나온 이 아동용 색칠 공부 책자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 해병대가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는 내용이기 때문인데요, 출판사 측은 수천 부가 팔려나가고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고, 경찰 당국은 단속의 의지조차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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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이모저모] 美 정원사, 직접 응급 처치해 구사일생 外
    • 입력 2011-09-02 13:01:49
    • 수정2011-09-02 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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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사인 이 86살 남성은 끔찍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작업 도중 넘어져 전지 가위가 오른쪽 눈과 두뇌를 찔렀던 건데요, 천만다행히도 직접 재빨리 응급 처치를 한 뒤 수술을 받아, 한 달여 만에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벌목공, 발가락 절단해 위기 탈출

오른쪽 발에 붕대를 감은 이 60대 남성은 불굴의 의지로 죽음의 위기를 넘겼는데요.

숲 속에서 혼자 작업을 하다 트럭에 발이 꼈는데, 자신의 발가락을 잘라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런 뒤에도 전화를 할 수 있는 곳까지 한참을 운전해 직접 구급차를 불렀다고 합니다.

미국 케이프 코드 해변 돌고래떼 구조

들 것에 실려가는 돌고래들.

12마리가 넘는 돌고래떼가 해변으로 올라와 모래뻘에 갇혔습니다.

두 마리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는데,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리비아 잡지에 대머리 카다피 등장

막 발간된 잡지의 표지에 대머리 카다피 사진이 실렸습니다.

풍성한 머리숱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기 때문에 이 사진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지만, 카다피가 한결 청렴해 보인다는 독자들도 있다는데요.

어제는 마침 42년 전 카다피가 정권을 잡았던 혁명 기념일이었습니다.

폐허가 된 카다피의 관저 밥 알 아지지야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 시민들은 기념품을 챙기고 사진을 찍는 등 독재자의 몰락을 기념했습니다.

9·11 테러 관련 아동용 색칠공부책 논란

9.11 테러 10주년을 앞두고, 지난 달 나온 이 아동용 색칠 공부 책자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 해병대가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는 내용이기 때문인데요, 출판사 측은 수천 부가 팔려나가고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고, 경찰 당국은 단속의 의지조차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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