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타수 1안타…오릭스 5연승

입력 2011.09.0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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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이승엽(35)이 전날의 침묵을 깨고 시원한 안타를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승엽은 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나와 8회말 교체될 때까지 2타수 1안타 볼넷 하나를 기록했다.

타율은 0.202에서 0.204로 올랐다.

2회말 첫 타자로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바비 케펠의 143㎞짜리 낮은 직구를 때려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승엽은 이어진 타자들의 안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나갔으나 1번 타자 사카구치 토모타카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 1루로 나갔으나 다음 타자 아카다 쇼오고가 유격수 쪽 땅볼을 쳐내 2루를 밟지 못하고 물러났다.

이승엽은 8회 4번째 타석에 서지 못하고 대타 아라카네 히사오로 교체됐다.

오릭스는 3-2로 이기며 5연승을 거뒀다.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5)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무라나카 교헤이가 완투승(4-2)을 거두면서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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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2타수 1안타…오릭스 5연승
    • 입력 2011-09-02 21:47:48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이승엽(35)이 전날의 침묵을 깨고 시원한 안타를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승엽은 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나와 8회말 교체될 때까지 2타수 1안타 볼넷 하나를 기록했다. 타율은 0.202에서 0.204로 올랐다. 2회말 첫 타자로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바비 케펠의 143㎞짜리 낮은 직구를 때려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승엽은 이어진 타자들의 안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나갔으나 1번 타자 사카구치 토모타카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 1루로 나갔으나 다음 타자 아카다 쇼오고가 유격수 쪽 땅볼을 쳐내 2루를 밟지 못하고 물러났다. 이승엽은 8회 4번째 타석에 서지 못하고 대타 아라카네 히사오로 교체됐다. 오릭스는 3-2로 이기며 5연승을 거뒀다.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5)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무라나카 교헤이가 완투승(4-2)을 거두면서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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