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한 번에 다 할 수 있어! 外

입력 2011.09.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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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이번 주에는 또 어떤 영상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을까요? 먼저 ’일석이조’식 운동법을 보여주는 남성을 만나보시죠.



한 번에 다 할 수 있어!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남성은 한 번에 두 가지 운동을 합니다.



줄타기를 하면서 훌라후프를 돌리는데요. 해보신 분들을 알겠지만 자력으로 줄 타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죠? 힘이 부치지도 않는지 천정까지 올라갑니다.



대단한 이 남성의 근력! 보고도 믿기지 않네요.



'치어리더' 어디로 간 거야?



경기장의 단골손님인 팀 마스코트와 치어리더! 그러데 마스코트인형이 그녀를 꿀꺽 삼켜버렸습니다!



순식간에 사라져 흔적도 보이지 않죠?



미식축구 마스코트뿐만 아니라 농구팀 마스코트도 치어리더를 날름 먹어버렸는데요.



그러더니 아무 짓도 안했다는 듯 태연히 춤을 추면서 퇴장하죠?



관객들을 위한 ‘쇼’ 라는 건 눈치 채셨겠지만 치어리더 분은 어디로 간 걸까요?



인형 안에 비밀 공간이라도 있는 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야! 태풍이다!"



지난 27일, 한 기상전문채널의 리포터가 버지니아 비치에 쏟아지는 비바람을 맞으며 점점 다가오는 허리케인 아이린의 위력을 경고하고 있는데요.



리포터 뒤에 있는 사람들을 보실까요?



이 상황이 즐겁다는 듯 비바람 속을 신나게 뛰어다니고 그 중 한 명은 입고 있는 수영복을 벗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지나가던 차량의 승객은 긴박하게 기상상황을 전달하는 현장 보도팀을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는데 여념이 없는데요.



태풍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할 판에 오히려 방송을 방해하며 수중 파티를 벌이는 사람들! 이 상황에선 신속 보도할 힘이 싹 사라질 만하네요.



생방송 도중 쓰러진 이유?



<앵커 멘트>



생방송 스튜디오에서는 베테랑 아나운서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데요 모든 이들을 웃게 만든 한 아나운서의 방송사고 영상을 지금 확인해보시죠.



한 생방송에서 사육사가 자신의 애완뱀을 소개하는데요. 아나운서도 관심을 보이며 꼬리 부분을 받아듭니다.



그런데 탁자 위에 있던 도마뱀이 그를 향해 덤벼드는데요.



도마뱀의 공격에 희한한 신음소리를 내며 스튜디오 바닥으로 쓰러지는 아나운서!



사육사는 물론 방송 스태프들이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본인도 자신의 행동이 기가 막힌 듯 하죠?



그냥 뱀은 괜찮지만 도마뱀은 정말 무서웠나봅니다.





천근만근 눈꺼풀!



웅장한 군가가 울려 퍼지는 군대 공식 행사장입니다.



군중들 앞에서 군악대들도 각이 딱 잡힌 모습으로 서 있는데요.



그 가운데 군기가 좀 빠진 사람이 보입니다.



튜바를 든 이 군인 좀 보시죠.



눈이 반쯤 감긴 채로 비틀비틀 그 자리에서 졸고 있습니다.



손가락만 갖다 대도 바로 쓰러질 것 같은데요.



"이 행사 대체 언제 끝나는 거야" 불만스런 표정이죠?



군악대장님이 보시면 혼 좀 나시겠네요.



"내 마사지 실력 어대요?"



주인에게 큰 사랑을 받을 만한 웰시코기 반려견입니다.



이유는 이 녀석의 마사지 실력 때문인데요.



짧은 다리로 혼신의 힘을 다해 주인의 허리를 주무릅니다.



얼마나 전력을 다했는지 ’헥헥’ 거리기까지 하죠?



이렇게 힘든데도 주인의 재요청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또다시 마사지에 몰입합니다.



사람이나 개나 이런 행동이 좋은 인상을 얻는 지름길이겠죠?



'연체 댄스' 유생할까?



뻣뻣한 통나무마냥 자신이 몸치에 박치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음악에도 출 수 있는 춤을 보여 드립니다. 일명 연체 댄스인데요.



이런 표정까지 지어준다면 사람들의 이목을 다 집중시킬 수 있을 거라 보장한다는데요.



춤을 추는 순간만큼은 자신을 뼈가 없는 연체동물이라고 생각하는 게 핵심이라고 하죠?



웃으며 시작하는 하루! 보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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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한 번에 다 할 수 있어! 外
    • 입력 2011-09-03 10:18:3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이번 주에는 또 어떤 영상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을까요? 먼저 ’일석이조’식 운동법을 보여주는 남성을 만나보시죠.

한 번에 다 할 수 있어!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남성은 한 번에 두 가지 운동을 합니다.

줄타기를 하면서 훌라후프를 돌리는데요. 해보신 분들을 알겠지만 자력으로 줄 타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죠? 힘이 부치지도 않는지 천정까지 올라갑니다.

대단한 이 남성의 근력! 보고도 믿기지 않네요.

'치어리더' 어디로 간 거야?

경기장의 단골손님인 팀 마스코트와 치어리더! 그러데 마스코트인형이 그녀를 꿀꺽 삼켜버렸습니다!

순식간에 사라져 흔적도 보이지 않죠?

미식축구 마스코트뿐만 아니라 농구팀 마스코트도 치어리더를 날름 먹어버렸는데요.

그러더니 아무 짓도 안했다는 듯 태연히 춤을 추면서 퇴장하죠?

관객들을 위한 ‘쇼’ 라는 건 눈치 채셨겠지만 치어리더 분은 어디로 간 걸까요?

인형 안에 비밀 공간이라도 있는 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야! 태풍이다!"

지난 27일, 한 기상전문채널의 리포터가 버지니아 비치에 쏟아지는 비바람을 맞으며 점점 다가오는 허리케인 아이린의 위력을 경고하고 있는데요.

리포터 뒤에 있는 사람들을 보실까요?

이 상황이 즐겁다는 듯 비바람 속을 신나게 뛰어다니고 그 중 한 명은 입고 있는 수영복을 벗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지나가던 차량의 승객은 긴박하게 기상상황을 전달하는 현장 보도팀을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는데 여념이 없는데요.

태풍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할 판에 오히려 방송을 방해하며 수중 파티를 벌이는 사람들! 이 상황에선 신속 보도할 힘이 싹 사라질 만하네요.

생방송 도중 쓰러진 이유?

<앵커 멘트>

생방송 스튜디오에서는 베테랑 아나운서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데요 모든 이들을 웃게 만든 한 아나운서의 방송사고 영상을 지금 확인해보시죠.

한 생방송에서 사육사가 자신의 애완뱀을 소개하는데요. 아나운서도 관심을 보이며 꼬리 부분을 받아듭니다.

그런데 탁자 위에 있던 도마뱀이 그를 향해 덤벼드는데요.

도마뱀의 공격에 희한한 신음소리를 내며 스튜디오 바닥으로 쓰러지는 아나운서!

사육사는 물론 방송 스태프들이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본인도 자신의 행동이 기가 막힌 듯 하죠?

그냥 뱀은 괜찮지만 도마뱀은 정말 무서웠나봅니다.


천근만근 눈꺼풀!

웅장한 군가가 울려 퍼지는 군대 공식 행사장입니다.

군중들 앞에서 군악대들도 각이 딱 잡힌 모습으로 서 있는데요.

그 가운데 군기가 좀 빠진 사람이 보입니다.

튜바를 든 이 군인 좀 보시죠.

눈이 반쯤 감긴 채로 비틀비틀 그 자리에서 졸고 있습니다.

손가락만 갖다 대도 바로 쓰러질 것 같은데요.

"이 행사 대체 언제 끝나는 거야" 불만스런 표정이죠?

군악대장님이 보시면 혼 좀 나시겠네요.

"내 마사지 실력 어대요?"

주인에게 큰 사랑을 받을 만한 웰시코기 반려견입니다.

이유는 이 녀석의 마사지 실력 때문인데요.

짧은 다리로 혼신의 힘을 다해 주인의 허리를 주무릅니다.

얼마나 전력을 다했는지 ’헥헥’ 거리기까지 하죠?

이렇게 힘든데도 주인의 재요청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또다시 마사지에 몰입합니다.

사람이나 개나 이런 행동이 좋은 인상을 얻는 지름길이겠죠?

'연체 댄스' 유생할까?

뻣뻣한 통나무마냥 자신이 몸치에 박치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음악에도 출 수 있는 춤을 보여 드립니다. 일명 연체 댄스인데요.

이런 표정까지 지어준다면 사람들의 이목을 다 집중시킬 수 있을 거라 보장한다는데요.

춤을 추는 순간만큼은 자신을 뼈가 없는 연체동물이라고 생각하는 게 핵심이라고 하죠?

웃으며 시작하는 하루! 보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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