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9월의 첫주말,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선선해진 바람을 맞으며 가을산을 찾은 등산객이 많았습니다.
또 산 속 음악회도 열렸는데요, 자연과 함께한 주말 표정, 김연주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산은 아직 짙은 녹색 옷을 입고 있지만, 계곡과 나무 사이마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한 주 사이 부쩍 시원해진 산바람 덕분에 등산객의 발걸음은 한결 가볍습니다.
<인터뷰> 설지수(등산객) : "가을 첫 산행인데 바람도 산들산들 불면서 기분도 상쾌하고 좋습니다."
풀벌레 소리를 음악 삼아 한 걸음 한 걸음 산행 끝에 다다른 사찰,
마루에 걸터앉아 내려다본 풍경은 잊었던 삶의 여유를 되찾아 줍니다.
점심 공양으로 나온 비빔밥 한 그릇을 비우고 나니 일상의 피로가 사라집니다.
<인터뷰> 임경자(등산객) : "일주일을 시작하는 기분도 들고 시간도 잘가는 것 같고 건강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북한산 자락에는 클래식 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현악기의 선율과 남성 중창단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면서 등산객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뜻밖의 공연 선물에 등산객의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선희(등산객) : "정상에 올라가야하는데 못갈 것 같아요. 다 듣고 가야할 거 같아요."
한층 높아진 하늘 아래 등산객들은 자연을 보고 느끼며 성큼 다가온 가을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9월의 첫주말,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선선해진 바람을 맞으며 가을산을 찾은 등산객이 많았습니다.
또 산 속 음악회도 열렸는데요, 자연과 함께한 주말 표정, 김연주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산은 아직 짙은 녹색 옷을 입고 있지만, 계곡과 나무 사이마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한 주 사이 부쩍 시원해진 산바람 덕분에 등산객의 발걸음은 한결 가볍습니다.
<인터뷰> 설지수(등산객) : "가을 첫 산행인데 바람도 산들산들 불면서 기분도 상쾌하고 좋습니다."
풀벌레 소리를 음악 삼아 한 걸음 한 걸음 산행 끝에 다다른 사찰,
마루에 걸터앉아 내려다본 풍경은 잊었던 삶의 여유를 되찾아 줍니다.
점심 공양으로 나온 비빔밥 한 그릇을 비우고 나니 일상의 피로가 사라집니다.
<인터뷰> 임경자(등산객) : "일주일을 시작하는 기분도 들고 시간도 잘가는 것 같고 건강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북한산 자락에는 클래식 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현악기의 선율과 남성 중창단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면서 등산객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뜻밖의 공연 선물에 등산객의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선희(등산객) : "정상에 올라가야하는데 못갈 것 같아요. 다 듣고 가야할 거 같아요."
한층 높아진 하늘 아래 등산객들은 자연을 보고 느끼며 성큼 다가온 가을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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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산행’ 등산객 북적…산 속 음악회 열려
-
- 입력 2011-09-03 22:31:43
<앵커 멘트>
9월의 첫주말,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선선해진 바람을 맞으며 가을산을 찾은 등산객이 많았습니다.
또 산 속 음악회도 열렸는데요, 자연과 함께한 주말 표정, 김연주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산은 아직 짙은 녹색 옷을 입고 있지만, 계곡과 나무 사이마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한 주 사이 부쩍 시원해진 산바람 덕분에 등산객의 발걸음은 한결 가볍습니다.
<인터뷰> 설지수(등산객) : "가을 첫 산행인데 바람도 산들산들 불면서 기분도 상쾌하고 좋습니다."
풀벌레 소리를 음악 삼아 한 걸음 한 걸음 산행 끝에 다다른 사찰,
마루에 걸터앉아 내려다본 풍경은 잊었던 삶의 여유를 되찾아 줍니다.
점심 공양으로 나온 비빔밥 한 그릇을 비우고 나니 일상의 피로가 사라집니다.
<인터뷰> 임경자(등산객) : "일주일을 시작하는 기분도 들고 시간도 잘가는 것 같고 건강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북한산 자락에는 클래식 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현악기의 선율과 남성 중창단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면서 등산객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뜻밖의 공연 선물에 등산객의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선희(등산객) : "정상에 올라가야하는데 못갈 것 같아요. 다 듣고 가야할 거 같아요."
한층 높아진 하늘 아래 등산객들은 자연을 보고 느끼며 성큼 다가온 가을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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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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